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6월 18일부터 6월 24일까지 시도 가축방역기관 17개소를 대상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African Swine Fever, ‘ASF’) 정밀검사법에 대해 2021년 상반기 정도관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으로 판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정도관리는 ASF 바이러스 항원 검출을 위한 항원(실시간 유전자진단법)과 항체(ELISA) 진단 능력을 평가한 것으로 국내 ASF 정밀진단 체계에 이상 없음이 확인되었다.
검역본부는 2018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ASF 정밀진단 교육과 정도관리를 실시하는 등 국내 ASF 진단체계 구축 및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최근 3년간 국내 양돈농가에서 ASF 발생 시 질병 확산 차단에 기여하였다.
검역본부 해외전염병과 강해은 과장은 “앞으로도 ASF 검사역량을 주기적으로 평가하여 시·도 가축방역기관의 정밀진단 숙련도가 유지되도록 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ASF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하여 질병 확산 차단 및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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