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북지역, 국립공원 수준의 생물종 서식
민북지역, 국립공원 수준의 생물종 서식
  • 농축환경신문
  • 승인 2021.06.22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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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멸종위기종 44종 포함한 4,315종 확인
멸종위기 1급인 두루미
멸종위기 1급인 두루미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민간인 통제선 이북지역(이하 민북지역)의 생물다양성 보전정책 수립에 활용하기 위해 2015년부터 2020년까지 민북지역에서 실시한 ‘생태계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민북지역에 서식하는 생물종의 수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44종을 포함해 총 4,315종으로 확인됐다.
분류군별 확인된 종(가로안 멸종위기종 수)은 식물 1,126종(2), 포유류 24종(6), 조류 145종(17), 양서·파충류 29종(5), 육상곤충 2,283종(4), 어류 81종(8), 저서성대형무척추동물 334종(4), 거미 293종(0)이며, 양서·파충류의 경우 국내 서식하는 54종 중 29종(53.7%)이, 어류는 213종 중 81종(38%)이 이번 민북지역 조사에서 관찰됐다.
민북지역(1,133㎦)은 국토면적(100,413㎦)의 1.13%를 차지하나 생물종 분포는 우리나라 전체 생물종(26,814종)의 16.1%를 차지했으며, 1㎢ 면적 당 생물종의 수를 비교한 결과 보호지역인 국립공원과 유사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44종 중 두루미 및 재두루미, 사향노루, 버들가지는 각종 조사 결과를 확인한 결과, 현재 민북지역에서만 서식하거나 또는 월동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홍정섭 환경부 자연보전국장은 “민북지역에 대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생태계 조사가 처음으로 이루어진 만큼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향후 관계부처, 지자체, 전문가 등과 협력하여 민북지역에 대한 생태계 보전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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