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지난 3일 해남버섯영농조합법인에서 생산한 새송이버섯 4.2톤을 농식품 수출 전문업체인 ㈜에스에스 무역회사를 통해 일본에 수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수출 성과는 전남농기원이 작년부터 전남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해 종합기술지원 전담 TF팀을 운영하면서 수출 경쟁력을 지닌 품목을 발굴해 기술지원을 통해 이루어진 것이다.
이를 계기로 전남농기원은 해남군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일본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고품질 새송이버섯을 생산하는 법인에 대한 기술지원과 수출업체를 발굴해 판로개척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을 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수출길에 오른 해남 새송이버섯은 품질이 우수해 국내외 바이어는 물론 일본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좋아 향후 전남의 대표 수출 신선농산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남농업기술원 자원경영과 홍우진 연구사는 “이번 새송이버섯 일본 수출을 통해 국내 수급 안정은 물론 농가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수출국 기호에 맞는 규격품 생산을 위해 현장기술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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