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 김현수 장관은 3일 전북 익산 성당면 소재 저탄소 벼 논물 관리 시범단지 모내기 현장, 낭산저수지 및 황등뜰 배수로 정비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농업인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 장관은 “탄소중립과 기후변화 적응을 위해 벼 재배시 간단관개(중간물떼기) 기간 연장과 얕게대기를 통해 온실가스를 효율적으로 저감할 수 있다”며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재정적·제도적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풍수해 피해 예방을 위해 지자체와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저수지 배수장을 사전에 점검·정비하고, 농경지 배수로에 퇴적된 흙과 수초를 사전에 제거하는 등 선제적 조치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지난해 역대급 긴 장마와 태풍, 병해충 발생에도 불구하고,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노력해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며 “금년도 쌀 안정생산을 위해 농업인과 지자체·농협 등 관계자들에게 재해 사전대비 및 병해충 적기방제 등 수확기까지 풍년 농사를 위한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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