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회장 이성희)경제지주 축산경제 미래위원회는 5월 27일 농협 안성 팜랜드에서 금년도 2차 모임을 가졌다.
환경, 언론, 학계, 예술, 외식 등 각계의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는 위원회는, 안성팜랜드를 어떻게 하면 테마파크로서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함과 동시에 축산의 다원적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장소로 만들 수 있을지에 대해 다양한 관점에서 논의했다.
위원들은 “안성팜랜드는 1969년 한독낙농시범목장으로 우리나라 낙농의 요람으로 시작해 지금은 농축산업 6차 테마파크로 변신에 성공한 장소로, 그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잘 살려 대한민국 축산업의 발전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홍보관으로 만들어 축산업의 긍정적 인식 확산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고객의 마음을 한눈에 사로잡는 풍경, 전시, 먹거리 등 컨텐츠 개발과 함께 이를 이어줄 스토리텔링의 중요성과 효과적인 홍보방안에 대해서도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김태환 농협축산경제대표이사는 “안성팜랜드는 이제 연간 60만명이 찾고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될 만큼, 수도권의 대표적 관광지로 발전했다”며 “팜랜드를 축산업의 다원적 가치를 전파하는 장소로 계속해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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