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25일, 영농 초기 단계에서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창업농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6월 1일부터 농자재 및 농축산물 분석 비용을 지원해 주는 ‘FACT 청년창업농 분석서비스 지원 바우처 사업’의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바우처 사업’은 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비료, 농약, 농업 미생물, 토양 및 수질, 농축산물, 사료, 유전자 등 8개 분야의 시험분석 비용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영농경력 5년 미만이고, 농업경영체를 운영하는 만 40세 미만의 청년 농업인이다.
지원내용은 청년 농업인이 운영하는 농업경영체 1개소당 50만원의 분석비용을 바우처 형식으로 지원하며, 전체 지원규모는 총 30개소이다.
접수 기간은 7월 15일까지이며, 사업신청은 재단 홈페이지 내 게시된 공고문에 첨부된 ‘FACT 청년 창업농 분석서비스 지원 바우처’ 사업신청서를 작성, 관련 구비서류와 함께 factlab@fact.or.kr로 제출하면 된다.
지원받은 ‘바우처’는 해당 사업기간 내(7.26~10.30)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사업기간 종료 후 바우처의 잔액이 남아 있더라도 잔액은 돌려주지 않으므로, 반드시 해당기간 내에 바우처 사용을 마쳐야 한다.
재단 박철웅 이사장은 “미래 우리농업의 희망인 청년 창업농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 주고자 분석 비용을 지원하는 바우처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재단은 앞으로도 청년들의 농업 진입을 촉진하고자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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