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산림재해로 인한 피해를 사전예방하고 재해 발생시 신속한 복구를 지원하기 위한 ‘산림재해비상대책본부’를 오는 10월 15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산림조합중앙회는 재난관리책임기관으로서 매년 산림재해비상대책본부를 가동해 전국 회원조합과 유기적인 비상연락망 구축, 현장조치 행동 매뉴얼 전파, 비상근무 등을 실시하며, 신속한 피해 현장 점검과 피해지 복구에 매진해 왔다.
특히 지난 해 긴 장마와 태풍 등으로 인해 전국 각지에서 산림재해 피해가 많이 발생한 만큼, 올해에는 지난해 같은 피해가 최대한 발생되지 않도록 현재 조합에서 추진 중인 산림사업 대상지와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선제적인 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지난 11일,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지난 해 많은 피해가 발생한 경기 안성시 수해복구 현장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장마 시작 전까지 복구사업을 조속히 완료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창호 회장은 “재난관리책임기관으로서 산림조합은 각종 산림재해로부터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재해 우려가 있는 곳은 직접 현장을 보고 피해 예방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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