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평회 진행 모습
품평회 진행 모습

전남도농업기술원은 지역 특화품목의 홍보와 전남의 주요 농식품 판로지원에 본격 나섰다.
10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전남 농식품 판로 활성화를 위해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정영준)와 공동으로 지난 7일 농업인 및 농업법인 40여 개소, 유통처별 구매MD 30여 명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 주요 농식품 판로지원 품평회’를 개최했다.
이번 품평회는 농산물 및 농산가공품의 새로운 유통처 개척을 위해 마련한 전국 최초 평가회로 전남의 농특산물·차류·장류 등 100여 종의 상품과 GS리테일, 와이마트, SSG닷컴 등의 다양한 유통처 MD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온·오프라인으로 1:1 상품에 대한 멘토링을 실시하고 17개의 업체에 대해 신규 입점을 확정했다. 신규 입점을 확정한 업체는 유통처와의 가격 및 제품 납품 기일 등의 조율 과정을 거쳐 대형유통망의 입점을 하게 된다.
이날 품평회는 코로나19로 인한 농업인의 어려운 판로 여건을 개선하고자 농업기술원에서 고심 끝에 선보인 자리로, 참석한 농업인과 MD의 만족도가 높아 향후 수출까지 연계해 다양한 방식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은 “최근 농산물 유통은 다양한 트렌드를 보여주고 있고 농업기술원에서도 이러한 트렌드를 적극 반영, 코로나19로 침체되어 있는 전남의 우수한 농산물의 새로운 유통 경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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