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원 대표
강성원 대표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은 지난 27일 꼬막 양식부터 생물유통, 가공까지의 전 과정을 수직계열화해, 국내 꼬막산업의 선진화를 이끌고 있는 남도꼬막㈜이 국가식품클러스터 투자를 위한 분양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식품진흥원은 이어 남도꼬막㈜은 국가식품클러스터의 기술지원 인프라와 자체 보유하고 있는 첨단설비를 이용한 자숙꼬막을 활용해 HMR시장을 선도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남도꼬막㈜은 전남 여수 여자만과 고흥 득량만 인근 해역에 300ha규모 양식장을 직접 운영하며 이곳에서 생산한 꼬막을 활용해 생물과 가공품을 유통하고 있으며, 첨단설비를 이용해 꼬막의 부가가치를 높여 꼬막산업의 선진화를 이끌고 있다.
강성원 남도꼬막㈜ 대표는 “코로나-19로 HMR시장이 커지면서 품질 좋은 꼬막원료를 이용한 제품 다양화가 필요했다”며 “식품진흥원의 전문적인 기술지원 등을 통해 꼬막산업을 견인하고 싶다”고 전했다.
식품진흥원 김영재 이사장은 “부가가치가 낮았던 꼬막을 HMR을 통해 매력적인 식품으로 변신시켜 지속성장의 가능성을 보여준 것은 높이 평가할만한 점”이라며 “국가식품클러스터도 이에 부응하기 위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함은 물론 꼬막산업의 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가식품클러스터에는 현재 하림, 풀무원, 프레시지, 매일식품 등을 포함하여 103개 기업이 투자하였고, 산업단지 분양율은 65%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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