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스마트 시대 축산 분야 새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김해시는 ‘사람과 환경 중심의 깨끗한 스마트 축산’이란 비전 아래 기존사업과 현안사업 및 신규사업 등 중·장기 계획을 포함한 507억2400만원 규모 113개 사업이 담긴 ‘축산 종합시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스마트 축산기반을 구축하고 깨끗하고 친환경적인 축산경영을 통해 지역주민과 상생하며 지속가능한 축산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향후 미래 축산의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고자 하는 확고한 의지가 엿보이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이에 앞서 시는 올 초 조직개편 때 축산과를 신설해 축산시책의 변화를 예고했다.
이번 계획은 크게 ▲스마트&클린 축산업 기반구축 강화 및 육성(축사시설 현대화 등 40개 사업, 315억원) ▲시민 공감 동물복지 문화정착(유기동물 대행보호 관리비 등 23개사업, 45억3200만원) ▲신뢰받는 축산물 위생관리 강화 및 축산물 브랜드 육성(학교우유급식 지원 등 11개 사업, 108억6300만원) ▲재난형 가축질병 차단·예방을 통한 청정지역 유지(가축종합방역소 설치 등 39개 사업, 38억2900만원)로 나눠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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