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토종닭협회(회장 문정진)는 지난 2월 3일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정현찬)와 AI 방역대책 회의를 개최, 현 방역정책의 문제점과 나아가야 할 정책 방향을 토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문정진 토종닭협회장은 AI 방역대책 개선을 위한 건의사항을 설명하며 “정부에서 AI 방역에 만전을 다하고 있으나, 농가의 상황을 고려한 방역대책 마련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특히 ▲거점 소독조 확충 및 운영 강화 ▲철새도래지의 AI 확산방지를 위한 정부의 선제 차단방안 ▲AI 검사관 부족으로 다수 농가 방문을 통한 교차오염 위험성 ▲AI 및 방역전문가 의견을 적극 반영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정현찬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장은 “추후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의를 통해 현장과 거리가 멀고, 일방적인 정부 정책이 아닌 방역 시스템을 구축할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또한 3km 방역대 설정, 현실적인 보상책 마련, 농가의 재입식 문제 해결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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