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축산기술연구소는 한우농가 소득 증대 및 한우 개량을 위한 한우 송아지 친자감정 사업을 올해 확대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도 축산기술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친자감정에 대한 농가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검사 물량이 당초 계획보다 약 2배 많은 3천800건을 기록했다.
이에 도 축산기술연구소는 올해도 검사 계획 물량보다 많은 분석 의뢰가 있을 것으로 판단, 계획 물량이 조기 소진되더라도 추가 예산을 확보해서 검사 희망 농가에 대한 친자감정 분석을 진행할 방침이다.
또 필요할 경우 인력과 장비도 추가 확보해 분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친자감정 분석은 한우 개량을 위한 가장 기초적이고 과학적인 혈통 확인 방법이다.
송아지와 어미소의 모근(또는 혈액) DNA를 추출·분석해 유전자 동일성 양상을 분석, 친자 유무를 판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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