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 전경
건국대학교 전경

건국대학교(총장 전영재)는 한국국제협력사업단(KOICA)이 추진하는 고등교육사업 ‘베트남 축산 고등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국립농업대학교 역량강화 사업’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사업은 오는 2030년까지 10년간 1,270만 달러(약 154억원)를 투입해 베트남 축산 고등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베트남 국립농대 축산대학을 지원한다. 정부 신남방정책과 방향을 같이 하는 공적 개발 원조(ODA) 사업이다.
건국대는 해당 사업을 통해 베트남 대학에 교육과정과 기자재 등을 지원한다. 환경개선, 교원 및 학생 역량 강화를 위한 한국연수 및 공동연구, 취창업 지원, 축산제도 개선 등 광범위한 지원을 기획하고 있다.
건국대 동물자원과학과 김수기 교수는 “두 대학 간 MOU 체결과 사업 추진을 위한 사무소로 현지에 ‘베-한 축산고등교육원’을 설립하고, 양국 간 교류를 위해 향후 매년 학술행사를 번갈아 가면서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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