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농업기술센터는 윤순근 스마트농업과장(지방농촌지도관)이 만학도의 열정으로 농촌지도행정 공무원 최초로 사회적 농업(치유농업) 분야 인문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윤순근 농촌지도관은 1986년 농촌진흥청 소속 국가직 농촌지도직 공무원으로 첫발을 내디딘 이후, 지난 35년간 포천시, 김포시, 파주시 등 다양한 지역을 거쳐 현재 파주시농업기술센터 스마트농업과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국립한경대학교에서 원예학을 전공한 윤순근 농촌지도관은 지도직 공무원이 된 이후 지도행정에 대한 전문성을 키우기 위한 남다른 학구열과 주경야독으로, 원예학(버섯분야)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늦은 나이지만 학업을 계속해 이번에 칼빈대학교에서 인문학 박사과정 사회복지전공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감성요인이 사회통합에 미치는 영향 연구 : 사회적 농업 참여 활동을 매개효과로’라는 논문으로 인문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윤순근 스마트농업과장은 “4차 산업시대 스마트농업과 사회적 농업(치유농업)이 농업의 중심이 되고 있고, 현 정부의 국정과제에 포함된 사회적 농업(치유농업)은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정책 사업으로 추진 중에 있다”며 “우리 사회가 선진사회로 나가는데 있어 사회적 농업실천은 필수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윤순근 농촌지도관의 인문학 박사학위 수여식은 오는 2월 20일 칼빈대학교서 열린다.

저작권자 © 농축환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