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회장) 지역사회공헌부는 영농철 부족한 일손을 돕고 참가자들에게 농업농촌의 가치를 전하는 「국민과 함께하는 농촌봉사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국민과 함께하는 농촌봉사활동은 농업인을 지원하고, 도농간 교류를 확산하고자 일반 국민과 기업·단체가 참여하는 활동으로 2020년 시작되어 첫해 1만 8천명의 봉사자가 참여하였고, 2021년에는 1,203회에 걸쳐 3만 9천명이 참여하여 코로나19 장기화로 인력난이 가중된 농업·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농협은 올해도 지난 4월 21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국민 기업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활발히 추진해왔으며, 5월 들어, 10일에는 코레일관광개발(대표이사 정현우) 그루터기 봉사단 임직원 20여명과 함께 경기 김포시의 농가에서 출하기를 놓친 부추 작물을 제거하고 비닐하우스를 보수하는 등 영농철 바쁜 농촌에 일손을 보탰다.
이어, 12일에는 1365 자원봉사포털을 통해 모집한 일반인 봉사자들과 경기 화성시 서신면 포도농가를 방문해 곁순을 제거하고 열매 솎기 작업에 참여하였는데, 이날 봉사활동에는 경희대학교 총학생회의 협조로 재학생 봉사자 30여명이 참여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코레일관광개발 승무본부 김경섭 본부장은 “일손이 충분했다면 좋은 상품이 되었을 농작물을 폐기해야 해서 안타까웠다”며, “2020년에 이어 국민과 함께하는 농촌봉사활동에 다시 참여하게 되어 보람되고,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작은 힘이라도 보태드릴 수 있도록 동료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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