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남성현 산림청장이 지난 13일 정부대전청사 산림청에서 열린 ‘제34대 남성현 산림청장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취임사에서 “산림 공직자들과 함께 역지사지의 자세로 국민·임업인들과 적극 소통하면서, 산림 르네상스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남 청장은 1958년 생으로 충남 논산 출신이다. 대전고와 건국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국방대 국방관리학 석사, 충남대 대학원 산림자원학 박사과정을 마쳤다.
1978년 7급 행정직으로 산림청 근무를 시작했다. 
산림청 산림항공본부장, 산림이용국장, 기획조정관, 남부지방산림청장을 거쳐 2017년 국립산림과학원장을 마지막으로, 37년간 산림 행정분야와 연구분야 주요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남 내정자는 산림 정책 기획력과 업무 추진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현장과 정책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실용적 연구를 펼친 전문가로 꼽힌다. 
최병암 청장과 박종호 전 청장에 이어 3회 연속 내부 출신 청장이다.
<사진 : 산림청 제공>

저작권자 © 농축환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