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종자원(원장 김기훈)은 종자 업체 육종가들과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첨단 육종기술 전수를 위해 온·오프라인 교육을 7월 13일부터 8월 25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에서는 빅데이터와 생명공학 등이 융합된 신육종기술(NBTs, New Breeding Techniques) 중 디지털육종, 분자육종, 유전자교정 기술에 대한 기초 교육과 전문가용 교육이 각각 진행된다.신육종기술 교육에는 ▲분자육종기술 ▲디지털육종가술 ▲유전자교정기술이 있다.분자육종 기술은 전통육종은 육종가의 눈을 통하여 자식세대를 선발하지만, 분자육종은 유전자분
농촌진흥청은 장마 이후 불볕더위(폭염)에 대비해 시설 온실에 설치된 정보통신기술(ICT) 장비 관리에 특별히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하고 관리 방법을 소개했다.여름철 무더위가 계속되면 온실 내부 온도가 외부보다 높아져 온실 내부에 설치된 각종 감지기(센서)나 컴퓨터 장비 등이 고장 날 우려가 있다.특히 시설 온실에 설치된 감지기는 대부분 영하 40도(℃)에서 영상 60도, 통신 장비는 영하 40도에서 영상 70도까지 작동한다. 하지만 감지기에 이상이 생기면 부품 교체가 지연될 수 있으므로 사전에 세심하게 관리해야 한다.시설 온실 관리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는 7월 17일부터 8월 16일까지 '농업스타트업단지 조성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농업스타트업단지 조성사업은 집단화된 유휴농지, 국・공유지 등을 공사에서 매입하여 스마트팜 영농이 가능하도록 기반정비하여 청년농업인에게 장기임대(10~30년)하거나 장기임대 후 매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사업대상지는 전북 김제시와 경북 상주시이며 선발인원은 총 14명, 청년농 1명에게 0.5ha 이내로 농지를 지원한다.지원 대상자는 모집공고일 현재 소유농지가 없는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농업인으로 스마트팜 혁신밸리
지난 6월 말 새만금간척지 인근에서 '다색줄풍뎅이' 성충이 대량 발생해 잎이 넓은 식물의 잎을 갉아 먹는 피해가 발생했다. 그동안 풍뎅이류는 주로 골프장 등지에서 유충이 식물의 뿌리를 갉아 먹는 것으로 알려졌을 뿐, 성충이 대량 발생하여 피해를 준 사례는 거의 없었다.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새만금간척지 인근에서 발생한 다색줄풍뎅이 피해를 확인하고, 현장 조사와 점검(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다색줄풍뎅이는 연 1회 발생하는 해충으로 평지부터 활엽수림까지 서식 범위가 넓다. 2~3령 유충 상태로 땅속에서 겨울을 보내고 이듬해 6월
최근 건강이나 환경·사회적 관심으로 채식주의자가 증가하면서 식물성 대체식품 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다. 전 세계 식물성 대체식품 시장은 2030년 214조 원 규모로, 2020년에 비해 448%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국내 식물성 대체육 시장 규모도 2020년 226억 원에서 2025년에는 293억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농촌진흥청은 공주대학교 류기형 교수팀과 협력 연구를 통해 식물성 대체식품을 만드는 필수 재료인 ‘분리대두단백’ 대신 국산 콩으로 식물성조직단백 제조가 가능하다는 점을 확인했다.분리대두단백은 콩에서 단백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2023년 봄감자 재배면적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3년 감자 재배면적은 14,699ha로 전년 13,017ha 대비 12.9%(1,681ha)증가했다.시도별 재배면적은 충남(2,562ha), 경북(2,440ha), 전남(2,373ha), 강원(1,811ha), 경남(1,348ha), 충북(1,230ha) 순으로 나타났으며, 전년 대비 재배면적이 증가한 시도는 충남(429ha↑), 충북(384ha↑), 전남(323ha↑), 경북(173ha↑) 순이다.통계청은 봄감자 재배면적 증가 원인을 전년 감자 생산량
농촌진흥청은 본격적인 콩 재배기를 맞아 안정생산을 위한 생육 초기 재배법과 병해충 관리 요령을 소개했다. 콩을 안정적으로 재배하고 수확량을 많게 하려면 올바른 콩 심기 방법을 잘 지키고, 재배지 잡초 관리 또는 병해충 방제에 힘써야 한다.■ 콩 심기파종기는 이모작의 경우, 주로 6월 하순이 적합하다. 일찍 심으면 웃자라 생육중기 이후에 쓰러질 수 있고, 늦게 심으면 꼬투리가 적고 콩알이 작아져 수확량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제때 심는 것이 중요하다. 7월 이후에 심는다면 종자 양을 1.5배 늘리거나 심는 거리를 좁혀야 한다.장마철
이병호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지난 22일 공사 전 간부진이 참석한 긴급 안전대책 회의 이후, 피해 재발 방지와 신속한 재난 대응을 위해 다시 한번 현장점검에 나섰다.특히 지난해 태풍 '힌남노'로 크게 피해를 입은 경주 왕신저수지 복구 현장 등 6월 말까지 전국 시설물 및 공사 현장을 돌며 피해복구 현황과 재해 대응 상황을 직접 점검하며 현장의 문제들을 챙길 예정이다.오늘은 파주 마정배수장 사전 정비 상태를 확인하고, 왕신저수지 제방과 구조물 등 저수지 주변 복구 현황과 항구적 개선복구사업 추진 일정 및 계획을 점검했다.이병호 사장은
22일 전북 완주군 이서면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시험 재배지에서 연구원들이 자두와 살구를 교잡해 만든 플럼코트 '티파니' 품종을 수확하고 있다.6월 하순부터 수확하는 '티파니'는 속살이 빨갛고 당도가 높아 인기가 많다.
농촌진흥청은 과수 주산지 5개 권역의 과수화상병 위기관리 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 조정한다. 이는 과수 주산지 5개 권역 중 경북 북부권역에 속한 봉화군에서 과수화상병이 처음 발생한 것에 따른 조치이다. 경북 봉화군 춘양면에 있는 사과 과수원 4곳(2.7헥타르(ha))은 21일 과수화상병으로 확진됐다.농촌진흥청은 과수화상병 발생 과수원의 반경 2km 이내에 있는 170농가 130.2헥타르(ha)에 대한 정밀예찰을 실시하고, 인접 시군의 과수 재배지역에서 선제적 예찰을 벌일 계획이다. 아울러 과수 주산지 농가를 대상으로 과
경기도농업기술원이 20일 '2023년 경기도농업전문경영인 소통 워크숍'을 열어 올해 경기도농업전문경영인 6명을 선정하고 경기도지사 인증패와 인증현판을 수여했다.'경기도농업전문경영인'은 경기도 농업농촌진흥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를 근거로 각 분야에서 전문 기술과 경영 능력을 갖춘 우수 농업인을 발굴, 격려하기 위해 지난 1992년부터 선정하고 있다.현재까지 217명이 선정됐으며, 이들은 평균 10년 이상의 영농 경력을 바탕으로 청년 농업인과 귀농인에게 우수 농업기술을 전수하고 지역 농업, 농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올해 선정된 전문경영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서해동, 이하 농관원)은 농식품부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으로 6월 12일부터~30일까지 태국의 안전관리 관계 공무원 8명을 초청해 농산물 안전관리 기술 연수를 실시한다.아시아 개도국 농산물 안전관리 관계관 초청연수 사업은 2011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1번째 개최되는 행사이며, 단계별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현재까지 13개국 147명이 연수 과정을 수료했다.연수기간 동안 양국의 농산물 안전관리 체계를 공유하고, 농산물 안전의 주요 유해물질인 잔류농약, 중금속, 식중독균 검출 관련 분석법 이론 및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 이하 농정원)은 귀농귀촌 준비 절차, 정부·지자체 지원정책 등 예비 귀농귀촌인을 위한 정보가 담긴 '2023년 귀농귀촌 가이드북'을 13일 발간했다.가이드북에는 귀농귀촌 지원사업의 2023년도 중점 추진계획부터 준비 단계별 지원정책, 지자체별 지원정책 등 성공적인 귀농귀촌과 정착을 돕기 위한 정보가 수록되어 있다.가이드북은 ▲귀농귀촌의 이해(준비 절차), ▲정책 방향(추진계획, 귀농귀촌 실태조사 결과), ▲귀농귀촌종합센터 소개(목적 및 기능, 위치, 사업 소개), ▲정부·지자체 지원정책, ▲연
농촌진흥청은 토마토에 발생하는 주요 바이러스 병의 종류와 특성을 소개하고, 바이러스 병을 효과적으로 방제하기 위한 관리 방안을 제시했다.현재 국내에는 13종의 토마토 바이러스가 보고돼 있다. 이중 토마토황화잎말림바이러스(TYLCV),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 토마토퇴록바이러스(ToCV) 3종에 가장 많이 감염된다. 이들 바이러스에 걸리면 잎이 괴사하고 기형 과실이 생기는 등 피해가 발생한다.또한, 드물게 토마토가 고추모틀바이러스(PepMoV)와 감자바이러스Y (PVY)에 감염되기도 하는데, 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잎, 줄기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임상현)은 고품질 찰옥수수 생산을 위해 6~7월 해충 예찰과 방제를 당부했다.최근 옥수수 재배포장에서 전년보다 이른 시기에 거메미나방, 멸강나방이 출현하고 있어 철저한 예찰과 신속한 방제가 필요하다.거세미나방은 낮에는 주로 얕은 흙이나 돌 밑에 숨어 있다가 밤이 되면 옥수수에 피해를 준다. 어린 옥수수 줄기를 가위로 자른 것처럼 절단피해를 주기 때문에 옥수수 수확량을 크게 감소시킨다. 방제는 파종 전 등록약제를 토양에 처리해야한 사전예방이 가능하다.또한, 국내에서는 월동하지 못하지만 중국 등으로부터 날아오는 해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연중 과수화상병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6월을 맞아 농식품부, 검역본부, 종자원, 지자체와 협업으로 과수화상병 발생 및 확산억제를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6월 3일 충북 증평군 증평읍 사과 과원 1개소 0.3ha에서 신규로 과수화상병이 발생하면서 6월 병 발현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서이다.이번에 발생한 증평군 사과 농가는 나무의 잎 등이 적갈색으로 마르고 신초가 낫 모양으로 구부러지는 전형적인 과수화상병 증상을 보였으며, 이에 따라 외부인의 출입 금지 조치가 내려졌고,
농협은 축산물 도매유통 사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스마트 축산물공판장 플랫폼'을 개발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에 개발을 착수한 '스마트 축산물공판장 플랫폼'은 출하부터 정산까지 도매유통 전 과정을 온라인에서 확인하고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특히 플랫폼 개발이 완료되면 그 동안 유선 및 대면으로 진행되던 업무를 시간이나 장소 구애 없이 가능하게 되어 축산물 유통 비용도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플랫폼의 주요 기능은 ▲언제 어디서나 출하신청이 가능한 모바일 출하약정 ▲출하한 축산물의 처리 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출하과정 알림서비스
인제군 농업기술센터가 35년만에 옛 청사의 역사를 마무리 짓고, 오는 6월 2일 인제읍 덕산리 소재 신청사 개청식을 갖는다.인제군 농업기술센터 청사 이전사업은 센터에 대한 농어업인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실증시험포 등의 시설을 확충하여 더 효율적이고 편리한 농업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인제군 전략사업이다. 군은 2020년 10월 공사에 착수해 지난 5월 신청사를 준공했다.인제읍 덕산리 일원 대지 10만 5,700㎡에 조성된 신청사는 기존 농업기술센터 부지의 약 5배 정도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3층의 본관동과 지상 2층의 교육동 및 연
농촌진흥청은 최근 박과류 작물 시설재배지에서 큰 피해를 주고 있는 뿌리혹선충을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는 식물유래 유기농업 자재를 개발해 효과를 확인했다.이번에 개발한 식물유래 유기농업 자재는 님박과 카란자박을 개별로 또는 섞어서 압축 자재(펠릿)로 제조한 것이다.님박은 인도멀구슬종자에서 기름을 추출하고 남은 찌꺼기이다. 카란자박이란 밀레티아속(Milletia pinnata (L.)) 식물의 종자에서 기름을 추출하고 남은 찌꺼기이다. 연구진은 토양 990㎡에 심어진 오이와 기주식물 근대(청경, 백경)에 님박, 카란자박, 님박+카란자
농촌진흥청은 돌발해충으로 인한 농경‧산림지(농림지) 피해를 줄이기 위해 산림청, 지방자치단체(지자체)와 함께 오는 7월 10일까지 '돌발해충 일제 방제 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일제 방제 기간 중 각 도 및 특·광역시에서는 돌발해충 월동란의 부화 상황과 기상 여건 등을 반영하여 '공동방제 기간'을 정하고, 시군구 단위로 '공동방제의 날'을 지정해 방제를 추진한다.또한,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은 돌발해충 천적을 이용한 친환경 방제기술 개발을 위해 미국선녀벌레의 천적을 방사하고 방제 효과를 점검하는 시범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돌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