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에 잘 어울리는 꽃 ‘포인세티아’와 알록달록한 색으로 집안을 환하게 만들어 주는 ‘접목선인장’, 겨울의 길목에서 국산 품종 보급률이 높은 두 품목의 우수 품종과 새 계통을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15일 양재 화훼공판장에서 포인세티아 평가회를 열고, 16일에는 충북 음성 재배 농가에서 접목선인장 평가회를 잇따라 마련한다고 밝혔다.포인세티아 평가회에서는 시장 확장을 위해 새로 육성한 ‘원교 D5-142’ 등 색과 형태가 특이한 계통을 소개한다. 또한, 기존에 개발한 우수 품종으로 ‘플레임(20
붉가시나무는 국내 상록성 참나무류 가운데 가장 넓게 분포하는 수종으로 지구온난화에 따라 분포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탄소를 흡수하는 능력이 우수하고 산소 발생량도 높다.이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난대수종인 붉가시나무의 조림지를 확대하기 위해, 우량한 임분을 전남 도서 및 제주 지역 등에서 최종 5개소를 선발했다고 밝혔다.임분은 나무의 종류, 나이, 생육 상태가 비슷하여 주위의 다른 숲과 구분되는 숲을 말하며,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수종의 선발과 육성 그리고 종자 공급원으로 활용하기 위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산지 연금형 사유림매수제도를 통해 각종 규제에 묶여 있는 산림을 매수하고 있다고 밝혔다.산지 연금형 사유림매수제도는 산림 관계법령상 백두대간 보호구역, 수원함양 보호구역, 유전자원 보호구역 등 각종 규제에 묶여 벌채 및 개발 행위에 제한을 받는 산림과 도시지역에 도시숲 등으로 활용될 수 있는 산림을 국가에서 매수하는 제도이다.또한 사유림 매매대금을 10년(120개월)간 균등하게 지급함으로써 산주에게 안정적인 생활자금을 제공하는 연금 성격의 새로운 제도이다. 2021년 처음 도입된 후 초기 제도의 단점을 보완하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가 김장재료의 가락몰 구매가격 조사 결과 및 가락시장 거래동향을 발표했다.지난 11월 3일 가락몰 내 점포 대상으로 주요 김장 재료 12개 품목 구입 가격을 조사한 결과, 신선배추를 이용하는 경우 201,854원, 절임배추를 이용하는 경우 228,123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물가협회가 조사한 전년 355,500원 대비 43% 저렴한 가격인데, 저렴한 이유는 추석 이후 배추, 무 가격이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고, 특히 가락몰이 대형마트나 전통시장 보다 원가 경쟁력이 높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한편 9~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해남군 땅끝농부들 박명건 대표가,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2022년 농업인 정보화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전남을 대표해 참가한 청년귀농인 박명건 대표는 미니 밤호박을 재배하면서 △온라인 영농일지 활용 △e-비즈니스 역량강화 교육 △SNS를 활용한 홍보 △라이브커머스 1인방송 온라인 직거래 등을 통해 귀농 3년차에 억대농부로 발돋움하는 성과를 거둬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농업인 정보화경진대회는 지난 2004년부터 농업분야에 정보화를 도입한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이루어지고 있으며, 올해는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부처 간 적극적인 협업을 바탕으로, 국내 기술로 개발한 신품종 감초의 대한민국약전(식약처 고시) 등재를 추진한다.신품종 감초의 약전 등재는 한약을 처방할 때 우리 기술로 개발한 감초 품종을 사용할 수 있음을 의미하며, 우리나라가 90% 이상 수입에 의존해 온 ‘감초’ 국산화의 길이 열린 것이다.감초는 주로 중앙아시아 유럽의 건조지역에서 재배가 용이한 식물로 그간 우리나라에서는 조선 세종 이후 국내 재배를 여러 차례 시도했으나, 습도가 높은 국내 기후 영향으로 약용작물로서 감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퇴직자들이 모여 직접 채취한 생칡으로 칡즙을 만들어 판매하는 ‘칡칡폭폭포레스트협동조합’이 산림일자리발전소 이달(11월)의 우수 그루경영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그루경영체는 산림일자리발전소를 통해 창업 지원을 받는 5인 이상의 주민공동체(사업체)를 말한다.칡칡폭폭포레스트협동조합 조합원은 자동차 공장 퇴직자들이 2018년 임업기술훈련원 교육에서 처음 만나 같이 교육을 받으며, 사회에 봉사하는 좋은 일을 해보자는 취지의 모임을 만들면서 시작됐다.사적 모임에서 2019년에 산림일자리발전소 울산 북구 그루매니저의 권유로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개발한 양조기술과 지역농산물을 이용해 지역 소규모 양조장에서 만든 고급 증류주 상품이 11월 시장에 출시된다. 이번에 출시하는 제품은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국산 토종효모와 생쌀 발효기술, 숙성기술을 적용한 청주의 ‘신의 한술’, 여주의 ‘새앙’과 ‘복분자그라빠’, 문경의 ‘오미연25’ 4종이다.‘신의 한술’은 숙지황에 누룩에서 유래한 N9효모와 생쌀 발효기술을 적용해 만들었으며, 알코올 도수는 22%다. 아홉 번 찌고 말린(구증구포) 숙지황과 청주 청원생명쌀을 원료로 이용해 고소한 향이 난다. 최근 알코올
농림축산식품부는 11월 5일까지 대구광역시 엑스코(EXCO)에서 「2022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 박람회」를 개최한다.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 박람회는 대구광역시 엑스코(EXCO) 서관·동관과 인근 부지를 활용(42,000㎡)하여 농기계·자재 전시와 각종 부대행사로 운영된다.이번 박람회는 ‘스마트농업혁신관’을 비롯한 총 11개의 전시관에서 25개국, 43개 업체(국내 360개 업체, 해외 83개 업체)가 참여하여 450개 기종, 2,178대의 농기계를 선보인다.‘스마트농업혁신관’은 토마토 생산량 측정 시스템, 온실 자동 해충 예찰 시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이영록)는 지난 29일 국립아세안자연휴양림에서 ‘제5회 아세안 음식문화 페스티벌’을 개최했다.아세안 음식문화 페스티벌은 국립아세안자연휴양림 내 잔디광장에서 진행, 산림휴양 분야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다문화 가족과 휴양림 숙박이용객 등을 대상으로 다문화 음식 및 목공예 체험 부스 등을 운영했다.이번 페스티벌의 음식 체험 부스는 ▲인도네시아 나시고랭 ▲베트남 쌀국수 ▲중국 꿔바로우 ▲한국 떡 등 총 4개소로 운영되며, ▲연필통 만들기 ▲토피어리 만들기 ▲압화 열쇠고리 만들기 ▲쭈온쭈온 만들기 ▲아세안 전통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올 여름철에도 비가 충분히 내리지 않아 영산강과 섬진강 권역의 3곳 댐(주암댐·수어댐, 평림댐)은 가뭄 ‘심각’ 단계로 관리하고 있으며, 앞으로 댐 용수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가뭄 대응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환경부는 올해 가뭄단계로 관리하던 16곳 댐 중 한강, 낙동강, 금강 권역의 13곳 댐 가뭄단계를 홍수기(6월 21일~9월 20일) 사이에 해제했다. 그러나 홍수기에도 비가 충분히 내리지 않은 영산강과 섬진강 권역의 평림댐은 지난 8월 21일부터, 같은 권역에 속한 주암댐과 수어댐은 8월 30일 이후부
엔데믹 시대의 건강과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는 가운데, 우리 몸을 구성하고 면역 시스템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단백질이 이제는 운동족들만의 전유물이 아닌 건강을 위한 필수 영양소라는 인식이 커지고 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가 대표적인 동물성 단백질이자 9가지 필수 아미노산을 함유한 양질의 단백질 공급원 한우고기의 부위별 단백질 함량과 영양 효능, 200% 맛있게 즐기는 방법 등을 소개한다. ◆ 단백질 가장 많은 부위는 ‘사태·우둔’안심, 등심, 갈비 등 한우고기에도 다양한 부위가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낙엽송 조직배양묘 생산을 위해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와 각 도 산림환경연구원에 인공종자배(체세포배) 분양을 지난 9월부터 시작, 올해 12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낙엽송은 경제성이 높고 목재 수요가 많은 주요 조림수종이지만, 종자의 결실 주기가 5~7년으로 길고 풍흉이 심해 종자 공급이 불안정한 실정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국립산림과학원은 낙엽송 종자를 대체하는 인공종자배 생산 기술을 개발하였고, 2016년부터 매년 인공종자배를 생산하여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와 각 도 산림환경연구원에 보급하고
버섯을 수확하고 남은 ‘배지’를 활용해 친환경 포장재를 만드는 기술이 국내에서도 개발됐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관련 기술을 개발하고 특허출원을 완료했다고 밝혔다.버섯을 수확한 후 남은 배지는 활용 가치가 높은데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에서 한해 80만 톤(2020년) 중 16.9%만 유상으로 수거, 재활용(퇴비 등)되고 나머지는 단순 폐기물로 처리되고 있다.농촌진흥청은 2021년부터 버섯 수확 후 배지의 부가가치와 활용도를 높이고자 스티로폼처럼 분해가 쉽지 않은 포장재를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소재 새활용(업사이클링) 연구를 진행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탄소중립 시대에 적합한 친환경 소재인 목재의 이용을 활성화하고 가치를 높이기 위해, 관련 분야의 유망 특허 기술을 담은 「목재이용분야 연구성과의 산업화 모음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이번 자료집은 최근 국립산림과학원 목재이용분야 국유특허권의 기술이전 현황과 2012년부터 개발한 국유특허권 중 실용성과 미래가치가 높은 유망 특허 기술을 엄선하여 수록했다.자료집에는 관련 산업계가 국유특허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국유특권의 개요, 등록 및 처분 절차를 함께 수록하였으며, 관련 특허의 상세정보에 관한 문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은 유기재배에 필요한 농경지 관리방법을 안내하고, 유의사항을 농가에 알려 겨울철 농한기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유기재배를 위해서는 토양에 뿌려진 비료와 농약을 제거해야 하는 기간이 필요한데 이 기간은 무기질 비료와 합성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퇴비와 유기질 비료를 사용해 토양을 관리하게 된다.특히, 농한기에는 별도의 농작업을 하지 않아 농지를 비워놓는 경우가 많다.농한기에 풋거름작물(녹비)을 활용해 토양의 양분성분과 물리적 성분을 개선하면, 다음해 퇴비와 유기질 비료의 투입량을 줄여도 동일한 효과를 얻을 수 있어 농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가 주관한 「제16회 농촌경관 사진 공모전」 시상식과 전시회가 오는 21일 강감찬 도시농업센터에서 열린다. 공모전 수상작은 일반카메라 부문과 휴대폰 부문 총 48점으로, 공모전 주제인 ‘농촌으로 떠나는 치유여행’에 맞춰 ‘사계(四季)’와 ‘여행’이라는 전시 키워드로 권역별 순회 전시를 진행한다. 전시는 시상식이 열린 강감찬 도시농업센터(10.21~11.18)와 부산 낙동강하구에코센터(10.28~11.11), 나주 스마트미디어스테이션(1.2~12.23), 국립농업박물관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숲의 구조에 따른 치유 효과를 규명하기 위해, 임목 밀도와 수관율(가지와 잎이 울창한 정도)과 관련한 기존 연구를 고찰하고 메타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총 8천 건의 선행연구에서 보고된 문헌을 검토하여 산림치유의 효과를 정량화하고, 하위그룹 분석을 통해 숲의 구조(임목 밀도, 수관율)가 다른 산림 내 공간에서의 산림치유 효과를 산출했다.기존 산림치유의 효과에 대해 보고된 문헌 분석 결과, 헥타르당 400본에서 800본의 나무가 있는 숲에서 인체에 다양한 산림치유 효과가 복합적으로 나타났다. 40
반려견의 노화는 품종·체격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보통 7세부터 시작된다. 국내에 등록(동물등록제)된 반려견 가운데 7세 이상은 약 55%에 달한다. 반려견의 노령화로 인한 건강 관리가 반려인들의 관심을 끌면서 노령견 전용 먹이, 영양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노루궁뎅이버섯이 노령견의 면역력 강화, 항노화 등 건강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하얗고 복슬복슬한 생김새의 노루궁뎅이버섯은 면역, 항암, 항염증, 항산화 등 다양한 효능을 지녀 당뇨, 치매 같은 노인성 질환을 개선하는 데 탁월한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지역특화작목인 양파를 이용해 요리에 풍미를 더해주는 RTC (Ready To Cook) 천연 카라멜 소스를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양파는 주요 식재료일 뿐 아니라 면역에 우수한 쿼세틴 성분 등 플라보노이드계 화합물을 약 60∼1,000㎎/㎏ 함유하고 있어 항균, 항바이러스, 항염, 항산화 활성 등에 효과가 높은 양념채소이다.그러나 수확 직후 대부분 원물로 유통·소비되고 있고 가공제품도 즙, 진액, 청국장, 소금, 음료 등 단순 가공해 판매하고 있어 부가가치가 낮은 실정이다.이에 도 농업기술원은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