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환경신문]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수확한 지 3일 만에 싱가포르 현지 소비자에게 복숭아를 전달할 수 있는 새로운 수출방식을 시범 도입해 확대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농촌진흥청은 싱가포르 현지 구매자(바이어)와 싱가포르 실시간 소통 판매(라이브 커머스) 방송팀, 국내 복숭아 생산 전문가(마이스터)를 연계하는 '선주문 후 수출' 방식을 기획해 방송 시작 30분 만에 130상자를 완판했다.싱가포르 소비자들은 현지 마트에서 구매할 수 있는 복숭아(수확 후 5∼7일)보다 최대 나흘이나 일찍 수확한 신선한 우리나라 복숭아를 맛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꽃을 생활화하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인 서울 키자니아에 '플라워 아틀리에'를 설치하고, 3일 기념 오픈식을 열었다.'플라워 아틀리에'는 우리나라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이들에게 어려서부터 꽃과 식물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제공하고 꽃에 대한 긍정적 가치를 심어주기 위해 운영하는 어린이 꽃 생활화 체험관이다.체험관에서는 계절 꽃과 식물을 활용한 '반려식물 테라리움', '미니꽃다발 만들기' 등 다양한 종류의 작품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다. 또한 플로리스트
러시아가 지난달 흑해곡물협정 연장을 거부함에 따라 글로벌 곡물 수급망이 불안정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에 우리나라도 곡물 수급 안정화를 꾀하기 위해선 수입국 추가 확보 등 후속 대응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한두봉, 이하 농경연)은 최근 '흑해곡물협정 중단이 곡물 수급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한 자료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흑해곡물협정(흑해협정)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로 인해 우크라이나의 주요 곡물 수출경로인 흑해가 봉쇄됐다가 지난해 7월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로 개방을 골자로 한 양국간 일시적
농촌진흥청은 병해충 중앙예찰추진단(이하 예찰추진단)을 영농현장에 선제적으로 파견해 식량작물, 채소, 과수 등의 병해충 피해 최소화를 위한 기술지원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예찰추진단은 주요 병해충이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전국 34개 시군의 농경지에서 작황 점검과 병해충 발생 동향을 예방관찰(예찰) 중이다. 아울러 병해충 발생에 따른 작물별 피해 경감을 위한 신속한 현장 기술지원을 벌이고 있다.농촌진흥청은 병해충 발생 추이 분석과 병해충 확산 차단을 위한 대응 방안을 수립하고, 각 도 농업기술원 및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하여 제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전북 익산시 용안면, 망성면, 용동면과 경북 예천군 효자면, 감천면에서 침수된 농업기계 수리와 점검, 농작업 지원을 벌이며 수해 지역 복구에 힘을 보태고 있다.이번 지원활동은 1~4일까지 농촌진흥청과 전국 농촌진흥기관 농업기계 안전전문관으로 구성된 ‘농업기계 응급 복구 지원단’ 50여 명이 각 면의 마을을 찾아 진행한다.농업기계 응급 복구 지원단은 각 지역에서 시급하게 필요로 하는 기술수요에 맞춰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익산 지역에서 침수된 경운기, 관리기 등 소형 농업기계 점검과
여름철 피는 노란색의 국화과 식물 '금불초', 이 금불초 꽃을 볕에 말린 한약재를 '선복화(旋覆花)'고 한다.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감기 기침 등의 치료제로 사용돼 온 선복화가 코로나바이러스에 효과가 있음을 한국한의학연구원 이익수 박사팀, 연세대학교 박준수 교수팀과의 공동 연구로 확인했다.연구진은 약용식물을 이용한 코로나바이러스 저해 연구의 수행 과정에서 선복화를 선발했다. 이어 선복화로부터 플라보노이드 등 성분 5종을 분리하고 이들의 화학적 구조와 항바이러스 효과를 밝히는 데 성공했다.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
충남농업기술원(이하 농기원)은 1일 제26대 김영 신임 도 농업기술원장이 취임해 임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원장은 농업계 '기술통'으로 손꼽히는 만큼, 도 농기원의 차기 기술경영에 새로운 물꼬를 틀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임기를 시작한 김 원장은 부여군농업기술센터에서 공직을 시작해 농촌진흥청으로 전입한 후 농촌진흥청 연구정책국, 국립농업과학원 농식품자원부, 기술협력국 수출지원과에서 두루 근무했다. 이후 국립농업과학원 기능성식품과장, 국립식량과학원 수확후이용과장을 역임하는 등 지도·연구 분야를 두루 거친 업계 전문가로 손꼽히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은 8월 27일까지 '국산 밀 알리 밀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국산 밀을 사용하는 소매점을 발굴해 홍보하고 국산 밀 가공식품의 소비를 늘리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개인 SNS 계정이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이벤트 참가자는 국산 밀을 사용하는 소매점을 방문하거나 제품(빵, 케이크, 쿠키, 떡, 국수, 만두 등)을 구매하고, 개인 SNS 계정에 #국산밀알리밀, #국산밀소매점, #국산밀, #미소곡간의 해시태그를 달아 공유한 뒤 이벤트 페이지에 게시물 주소(U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 지역사회공헌부 임직원과 (사)고향주부모임중앙회 및 (사)농가주부모임전국연합회 회원들로 구성된 '클린봉사단'은 (사)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의 후원을 받아 1일 전북 익산의 폭우 피해농가를 찾아 수해복구 지원 활동을 실시했다.이번 복구활동에는 고향주부모임중앙회(회장 김연숙)·농가주부모임전국연합회(회장 박민숙) 시·도회원 및 전북지역 회원과 농협 임직원 등 30여명이 참여해, 세탁, 청소 및 가재도구 정화활동 등 피해복구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클린봉사단'은 재해재난 발생 시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상시 운영하는
한국농어촌공사는 1일부터 농업인의 안정적인 노후생활 보장을 지원하고 농가 경영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개선된 농지연금 제도를 시행한다.먼저, 농지연금 승계형 상품에 가입이 가능한 배우자의 연령을 60세에서 55세로 인하한다.지난해 농지연금 가입연령 기준이 65세에서 60세로 인하됨에 따라 가입자 사망 시 연금을 승계받을 수 있는 배우자 연령 기준도 하향 조정하여, 농업인 부부 모두가 종신까지 더욱 두텁게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했다.또한, 농지연금의 채무를 담보농지로 변제할 수 있는 담보농지 매입제도를 도입한다. 기존
한국농수산대학교 발전기금재단(이사장 정현출, 이하 발전재단)는 28일, 새로 구성된 제3기 임원들과 이사회를 개최했다.이번 재단 이사회에서는 발전재단의 사업분야를 대폭 확대 및 중장기 기부금 조성계획을 심의·의결 했다.또 재단은 지속 가능한 농어업·농어촌을 위한 농어업분야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경영) 확대와 탄소중립 실천의 핵심 주체가 된다는 중장기 계획을 마련했다.이를 위해 기업, 농어업 기관 등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는 모든 기관을 망라하여 기부금 조성에 총력을 기울여 총 165억원 정도의 재원을 마련할 계획이다.재단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7월의 제철 농수산물을 활용한 4인 가족의 세끼 집밥 식재료 구입비용을 조사한 결과 전년 대비 4.1%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공사는 외식물가 상승세 속에서 부담을 낮춰 가족이 함께 식사할 수 있도록 제철 농수산물을 활용한 가족 집밥 식단과 식재료 구입비용을 5월부터 매월 조사해 발표하고 있다.이번에 조사한 집밥 식단은 ▲아침으로 샌드위치, 샐러드, 수박주스 ▲점심으로 닭백숙, 콩나물무침, 오이맛고추, 멜론 등 ▲저녁으로 전복볶음밥, 계란국, 오이무침, 애호박볶음, 포도 등으로 구성했으며, 이 식단에 대한 식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27일 전북 완주군청을 찾아 유희태 군수와 지역 농수산물의 판로 및 수출 확대 등에 대해 논의하고, 농수산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또한, 먹거리 차원의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한 저탄소 식생활ESG 실천 확산으로 2050 탄소중립 실현과 함께 대한민국의 위상 제고와 브랜드가치 제고에 함께 앞장서 줄 것을 요청했다.이어, 김 사장은 세종시 소재 국립세종수목원에서 류광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이사장을 만나 수목원을 둘러본 뒤, "탄소저감 정원인 스마트가든 조성 및 분재·조경수 경매
농협경제지주는 27일 전국 각지에서 집중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의 신속한 복구를 위한 일손돕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먼저 안병우 축산경제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은 충남 공주시 축산농가를 찾아 침수된 축사시설을 보수하였으며, 향후 피해를 입은 농가에 수인성 질병예방을 위한 소독 및 취약시설 점검, 수의진료 등을 무상 지원할 계획이다.농업경제 경제기획부와 양곡사업부 임직원들도 충북 청주와 전북 김제의 피해농가를 각각 찾아 침수된 비닐하우스를 정리하고 농가 주변의 환경정리에 구슬땀을 흘렸으며, 농협VAN분사와 농협홍삼
국립종자원(원장 김기훈)은 2023년 상반기 246개 식물 신품종이 품종보호 출원되어 누적 출원품종수는 12,914품종, 등록품종수는 9,597품종이라고 밝혔다.품종보호제도는 '국제식물신품종보호연맹(UPOV) 협약'과 식물신품종보호법에 따라 육성자의 권리를 지식재산권으로 보호해주는 제도로, 특허제도처럼 신품종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보장한다.1998년 품종보호제도 시행 이후 2023년 상반기까지의 누적 출원 현황을 작물류별로 분석하면, 장미, 국화 등 화훼류가 49%(6,341품종)로 가장 많으며 고추, 배추 등 채소류가 25%(3,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는 26일 전북 익산에 위치한 수해 피해 농가를 방문해 비닐하우스 걷기, 농작물 수거 등의 복구 활동을 전개했다.지난 19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익산 지역은 13일부터 18일까지 평균 457mm의 기록적 폭우로 농경지 침수 등 농어촌 지역의 피해가 심각한 곳이다.이날 활동은 이병호 사장과 이정문 전북지역본부장을 비롯한 임직원 35명이 참여하여, 시름에 잠긴 수해 농가가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공사가 한마음 한뜻으로 일손 돕기에 앞장섰다.이병호 사장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사과하면 으레 '백설공주'에 나오는 빨간 사과를 떠올리기 쉽지만, 최근 시장에는 초록색, 노란색 품종도 활발히 유통되고 있다. 여기에는 여름철 기온 상승 등 기후변화의 영향도 있다.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우리 사과 품종 가운데 초록색, 노란색 사과를 소개했다.■ 기온 상승으로 사과의 껍질 색 관리 시간 늘어사과 껍질은 사과의 안토시아닌 색소가 발현하며 빨갛게 변한다. 사과의 색들임(착색) 정도는 겉모양(외관), 크기, 당도와 더불어 사과 품질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이다. 그런데 최근 여름철 기온이 상승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는 21일 대구광역시 자원봉사센터와 협업하여 충청북도 괴산군에 위치한 수해 피해 농가를 방문해 하우스 복구 활동을 전개했다.공사와 대구광역시·구·군 자원봉사센터, 충북 관내 지역기관 및 봉사자 등 총 88명은 연이은 폭우로 피해가 극심한 충북지역의 고추 재배 농가를 찾아 피해 농작물 수거 등의 활동을 했다.앞으로도 공사는 본사를 총괄 컨트롤 타워로 각 본부 및 지사의 피해 현황에 대한 실시간 보고 체계를 유지함과 동시에, 폭우로 피해가 극심한 충남북, 경북, 전북 등 농어촌 지역의 피해농가를 대상으로 선제
한훈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차관은 21일 서울시 가락동 농수산물 도매시장을 방문하여 호우에 따른 농산물 도매시장 반입물량 상황을 긴급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이 자리에서 한 차관은 "가락시장은 국민의 먹거리 공급과 민생경제 안정에 중요한 시설"이라며, "이번 호우와 같은 기상재해 발생 시에는 농산물의 원활한 유통과 수급안정을 위해 민‧관의 협력과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또한, 농식품부는 도매유통 관계자에게 지자체, 농어촌공사, 농협 등 관련 기관과 가용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여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20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글로벌 농산물 무역거래 플랫폼 운영기업인 트릿지 신호식 대표이사를 만나 농수산식품 빅데이터 분야 상호 협력을 통한 디지털전환 및 K-푸드 수출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이어, 김 사장은 전 세계인이 함께 동참하여 아름다운 지구를 미래세대에게 물려주기 위한 먹거리 차원의 저탄소 식생활 운동에 대해 설명하고, 캠페인 동참 등 ESG실천에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공사는 먹거리 관련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31%를 차지할 정도로 심각함에 따라,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