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사료, 창립 23주년 맞아 '비전 2030' 선포
강태영 기자
ktya0712@daum.net | 2025-09-01 16:08:29
[농축환경신문] 농협사료(대표이사 정종대)가 창립 23주년을 기념해 새로운 비전인 '축산 농가에게 희망을, 드림파트너 농협사료'를 선포했다.
핵심가치는 △고객감동 △기술혁신 △사람중심 △가치창출로, 국내 축산업 발전과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다.
1일 농협사료 본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대표, 김영남 농협사료 감사위원장, 임직원 및 이사들이 참석했다.
농협사료는 2030년까지 '판매량 400만 톤, 시장점유율 20%'를 달성해 국내 대표 사료회사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구체적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판매량·점유율 확대 △스마트 기업 전환 △사람 중심 조직 혁신 △신성장동력 발굴을 통한 지속가능 경영 등 4대 추진 과제를 설정했다.
특히 축종별 맞춤 전략, 데이터 기반 스마트 영업, 공장 자율화와 업무 프로세스 개선을 통한 원가 절감에 집중한다. 또한 ESG 경영과 신사업 발굴을 통해 지속 성장 가능한 사업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안병우 축산경제 대표는 축사에서 "축산 현장 소통과 스마트 축산 구현, 신사업 발굴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해 달라"며 "농협사료가 축산농가의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축산경제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영남 감사위원장 역시 "새로운 비전이 농가와 조합에 신뢰와 행복을 전하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임직원과 지역 대표들이 함께하는 '비전 퍼포먼스'가 진행돼 전사적 실천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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