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임업진흥원, 2025년 산양삼 통계조사 실시

안진아 기자

midal0210@naver.com | 2025-08-05 09:31:39

조사 방식 효율화로 대상자 편의성 대폭 개선 한국임업진흥원 전경

[농축환경신문]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최무열)은 8월부터 10월까지 약 3개월간 ‘2025년도 산양삼 통계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산양삼 산업의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생산?유통?소비 전반에 걸쳐 조사가 이뤄지며, 매년 정기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조사 대상은 전국의 특별관리임산물인 산양삼 생산신고 임가 전체이며, 임가 특성에 따라 전화조사 또는 현장 방문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산양삼 유통 및 소비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유통업자와 소비자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설문조사도 병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조사 방식을 대폭 개선하여, 기존 연 2회에 걸쳐 유?무선으로 진행되던 조사방식을 연 1회로 통합하고, 대상자별 조사 문항 수를 정비 및 축소함으로써 응답자의 부담을 줄이고 참여 편의성을 높였다.

이번 통계조사 결과는 산양삼 산업 육성 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며, 업계 종사자와 소비자에게도 시장 동향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 자료는 산림청 누리집과 한국임업진흥원 ‘산양삼정보다드림’ 누리집을 통해 일반에 공개된다.

최무열 원장은 “산양삼 산업의 현실에 부합하는 정책과 지원제도를 마련하기 위해서는 생산자와 유통 관계자의 적극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산양삼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이번 조사에 많은 관심과 성실한 응답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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