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임업진흥원, ‘2025년 대학생 국내산림연수’ 참여자 모집

안진아 기자

midal0210@naver.com | 2025-06-16 13:47:33

미래 산림인재 양성 위한 5박 6일 현장 중심 실습 프로그램 운영 한국임업진흥원 제공

[농축환경신문]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최무열)은 6월 16일(월)부터 7.7(월)까지 '2025년 대학생 국내산림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할 연수생을 모집한다.

이번 연수는 산림분야의 미래를 이끌 청년들에게 균등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실무역량 강화와 진로 탐색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산림 관련 전공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8월 25일(월)부터 8월 30일(토)까지 전남 보성 윤제림에서 5박 6일간 합숙형 실습 중심으로 운영된다.

주요 과정은 ▲임업기계 활용, ▲임도 설계, ▲숲가꾸기 실습 등 산림경영기술 교육을 비롯해 ▲단기소득임산물 재배 및 유통 전략,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정책, ▲산림분야 현장전문가와의 만남 등 이론과 실습을 결합한 맞춤형 산림 실무교육으로 구성된다.

참여 학생들은 산림정책, 산촌경제, 임산물 산업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한 실습과 조별 토론, 산림 현장 탐방 등을 경험하며, 매일 저녁에는 조별 활동을 통해 전국의 산림 계열 학생들과 교류와 협업 역량도 키울 수 있다.

본 연수는 복권위원회와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복권기금으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선발된 50명 전원에게 등록비와 숙식비 전액을 지원하며 저소득층과 취약계층 대상자를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최무열 원장은 “이번 연수는 산림을 전공하는 청년들이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진로를 구체화하고 전문성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진흥원은 미래 산림인재 양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 농축환경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