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원×유한킴벌리, ‘2025 YK 오픈임팩트’ 모집 시작
안진아 기자
midal0210@naver.com | 2025-05-14 11:27:02
유한킴벌리와의 기업 협력을 통한 신제품 개발 및 기술검증 기회 마련
[농축환경신문]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 이하 농진원)이 유한킴벌리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YK 오픈임팩트' 프로그램의 2025년 참여기업 모집이 5월 8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다.
'YK 오픈임팩트'는 국내 대표 생활용품 기업인 유한킴벌리의 산업 경쟁력과 혁신적 기술을 보유한 농식품 스타트업의 창의성을 결합해 상호 시너지를 창출하는 개방형 혁신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2회째를 맞이했다.
농진원은 매년 약 400개의 농식품 분야 유망 신생기업을 발굴하여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해주고 있다. 이번 공모전에는 농식품 창업기업 육성 전문기관인 탭엔젤파트너스가 협력 파트너로 참여해 선정 기업의 성장 가속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천연자원을 활용하여 여성의 삶과 건강을 향상할 수 있는 혁신 기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생리 증상 및 갱년기 증후군 완화, 수면의 질 개선, 첨단 온열·냉감 소재, 피부 진정 및 보호, 냄새 제거 등의 분야에서 혁신 제품을 보유한 기업들의 신청을 기다리고 있다.
선정된 기업들은 유한킴벌리와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신제품 개발 및 현장검증 기회를 얻게 되며, 필요한 사업화 자금과 실무 지원을 받는다. 또한, 협업 기간 내 관련 소재와 제품을 무상으로 공급받아 기술 검증과 제품 고도화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 이번 공모를 통해 2개 사 내외의 우수 기업을 선발하여 집중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며, 공식 누리집을 통해 지원이 가능하다.
안호근 농진원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기술력을 갖춘 농식품 유망 기업이 업계 선도 기업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비약적 성장을 이룰 수 있는 기회"라며 "농진원은 앞으로도 혁신 기업들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선도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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