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장관, 첨단 농업시설 둘러보고 현장의견 청취
김대경 기자
press@nonguptimes.com | 2025-02-13 09:02:38
스마트농업 확산 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 교환
[농축환경신문]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12일 오후, 충남 홍성군에 위치한 스마트팜 '옥토팜'을 방문하여 첨단 스마트농업 기술이 적용된 토마토 재배시설을 둘러보고, '스마트농업 확산과 청년농업인 지원강화방안'을 주제로 2025년 농림축식품부 업무계획 3번째 릴레이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농업회사법인 ㈜옥토팜은 3.4헥타르(ha)규모의 스마트팜에서 연간 1,600톤(t)의 고품질 토마토를 생산하는 첨단시설 농업 기업으로, 2015년도 농식품부의 첨단유리온실신축지원사업(2015년) 및 농업에너지이용효율화사업(2015년) 등의 정책사업을 지원받았다.
송미령 장관은 현장에서 스마트팜 운영현황과 생산과정, 데이터기반 정밀농업 적용사례 등을 직접 확인하며 청년 농업인·기업인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송 장관은 "스마트농업이 청년농업인의 영농 정착과 농업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요소"라며, "정부도 적극적으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진 간담회에는 농식품부 송미령 장관을 비롯해,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농어촌공사 등 유관기관, 스마트농업 종사자 및 청년농업인, 전후방 산업 기업인 등 약 20명이 참석하였으며, 청년농업인의 창업과 영농정착, 전후방 농산업 기업을 위한 정책 방향이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임대형 스마트팜 확대, ▲농업기계 및 자동화 지원, ▲전후방 농산업 창업기업 지원, ▲농업분야 온실가스 감축 지원 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농식품부는 이날 논의된 의견을 바탕으로, 스마트농업 활성화 및 청년지원에 대한 정책을 강화할 예정이다.
송미령 장관은 마무리 발언에서, "청년 농업인과 기업인들의 생생한 의견을 바탕으로 스마트농업 확산과 창업지원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라며, "정부가 청년들과 함께 미래농업의 기반을 다져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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