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대비 산림복지시설 안전관리 대책 점검
선우주 기자
sunwo417@daum.net | 2025-01-26 20:05:23
가족단위 이용객과 명절 추모객 이동 불편 최소화
폭설에 제설작업중인 국립 아세안 휴양림(경기 양주시 24년 12월)
[농축환경신문] 산림청은 오는 30일까지 휴양림, 수목장림 등 산림복지시설 방문객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안전관리 대책을 점검하고 비상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당직근무 및 비상연락망 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특히, 27일부터 28일까지 강원내륙과 전북동부, 수도권 등에 많은 눈이 예상되는 가운데, 자연휴양림 등 산림복지시설을 찾는 휴양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의 산림복지시설에서는 무거운 눈에 의한 시설물 피해가 없도록 지지대 보강, 제설제 살포 등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적설량이 많아 시설물 진출입이 어려울 경우 예약 취소 위약금을 면제할 수 있도록 예약객들에게는 사전에 유선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시설 이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해당 기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송준호 산림청 산림복지국장은 “명절을 맞아 가족단위 이용객과 추모객들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라며, “기상예보에 따라 대설특보지역은 위약금 면제 등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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