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실전 훈련으로 연구실 안전 지킨다!

안진아 기자

midal0210@naver.com | 2024-12-30 13:36:21

연구실 사고에 즉각 대처하는 비상 훈련 성공적으로 마무리 연구실 비상시 안전 대응훈련(해썹인증원 제공)

[농축환경신문]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해썹인증원)은 최근 타 사업장에서 발생한 밀폐공간 질식재해 등 연구실 안전사고 이슈를 계기로 정기 비상시 대응훈련 외 추가적인 특별 훈련을 12월 10일(화)과 11일(수), 양일간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은 연구실 비상 상황 초동 대처 능력을 강화하고 연구활동 종사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하여 추진되었으며, 사전 시나리오 및 개인보호구 사용법을 통해 참가자들이 비상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준비되었다.

또한, 가연성 가스(수소) 누출 사고와 고압증기멸균기 폭발 사고 등 실제 발생 가능한 상황을 기반으로 구성되었다. 훈련 후 참여자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하여 비상 대피 체계와 안전 장비 사용법 등 개선사항을 도출하였고, 이를 즉시 반영하여 연구실 안전 체계를 더욱 강화하였다.

한편, 해썹인증원의 전체 시험·검사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안전관리 우수연구실’로 모두 지정 받았다. 2023년부터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견학 프로그램’ 운영으로 안전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으며, 내년부터 실습 중심의 비상시 대응훈련을 프로그램에 추가하여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안전관리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상배 원장은 “이번 훈련은 연구 활동 종사자의 안전 역량을 강화하고 연구실 안전 수준을 높이는 매우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라며,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안전관리 활동으로 연구실 안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이를 다양한 관계 기관과 공유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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