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가락시장 화재대응 합동 소방종합 훈련
김경수 기자
kyungsuk@nonguptimes.com | 2024-11-08 14:04:22
[농축환경신문]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이하 ‘공사’)는 지난 10월 30일 가락몰에서 공사, 송파소방서, 의용소방대, 유통인 합동으로 합동 소방종합 훈련을 실시했다.
□ 이번 훈련은 가락몰 지하 점포 내 전기시설 사용 부주의로 인한 화재 발생을 가상하여 송파소방서 및 공사, 유통인, 의용소방대 등 315명이 참여했다.
□ 훈련은 화재 발생에 따라 공사·유통인의 소화기를 사용한 초기 진화와 소화전 및 공사 자체 미니소방차를 활용한 화재 진압으로 진행되었다. 이어서 송파소방서(가락119안전센터) 소방대가 출동하여 화재를 완전 진화 하였다.
□ 특히 금번 소방훈련은 가락몰 화재에 따른 유통인의 생명을 보호하는데 중점을 두고, 방화셔터를 작동하고, 유통인 230여명이 직접 방화문을 열고 대피하는 훈련을 실시하였다.
□ 공사 문영표 사장은 “공사는 입주 유통인 및 유동인구가 많은 가락몰에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물 점검 등 철저한 화재예방을 추진하고 있으며, 화재가 발생하더라도 유통인의 인명피해가 없도록 오늘처럼 유통인이 직접 참여하여 소화기 및 소화전을 사용하고, 피난 훈련을 함으로써 화재대응 능력을 키우고, 인명피해가 없도록 정기적으로 훈련을 실시하겠다.”고 말하며 훈련에 참여한 유통인에게 감사를 표했다.
□ 송파소방서 가락119안전센터 김명진 센터장은 “가락시장 유통인의 소화기를 사용한 초기 진화, 피난 등의 훈련을 지켜보면서 평상 시 이런 훈련이 있었기에 가락시장 화재 시 잘 대응하여 피해가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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