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옥천영동축협 '금융사기 예방, 대포통장 근절 홍보 캠페인 전개'
안진아 기자
midal0210@naver.com | 2024-06-24 14:40:30
구희선 조합장 “소중한 재산 보호를 위한 예방 활동에 최선 다할 것”
보이스피싱 예방 캠페인(보은옥천영동축협 제공)
[농축환경신문] 보은옥천영동축협(조합장 구희선)이 금융사기 예방, 대포통장 근절 홍보 캠페인을 전개하였다. 축협 관할 구역의 5일장에 맞춰 지난 19일 영동지역을 시작으로 20일 옥천, 21일 보은 장터에서 캠페인을 전개하였으며 21일은 보은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 후계농업인행사에 참여한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예방 모든 것을 중지하GO! 빠르게 신고하GO!’라는 문구가 적힌 물티슈를 나눠주며 홍보활동을 펼쳤다.
전기통신금융사기와 대포통장으로 인한 폐해가 큰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으로 주 고객층이 농업인과 서민들로 구성된 지역축협의 현실에 주기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홍보 캠페인은 지역주민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지역 5일장을 찾은 어르신과 21일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 후계농업인 행사에 참여한 농업인 등 상대적으로 금융사기에 취약한 고령주민과 농업인에 대한 집중 홍보로 그 효과를 높였다.
구희선 조합장은 “조합원과 지역주민의 소중한 재산 보호를 위한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하고“날이 갈수록 보이스피싱이 더 지능화 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의심스러운 전화를 받으면 즉시 112에 신고하고 축협과 상의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보은옥천영동축협은 2023년, 2022년, 2021년 2회 등 보이스피싱 예방에 대한 공로로 지역경찰서장의 감사장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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