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목재 생산‧활용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한 현장 간담회 개최 목재 이용 활성화 세미나 단체사진(국립산림과학원 제공)

[농축환경신문]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6일 국립산림과학원 임산자원회의실에서 '국산 목재 이용 활성화를 위한 지역 단위 협력 관계(거버넌스) 구축 방안'을 주제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춘천지역에서 국산 목재를 생산‧활용하는 산림·목재·사회 분야의 이해관계자들을 초청하여 진행 중인 사업 현황을 청취하고 타 분야 및 국외 목재 이용 관련 이해관계자 협력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선도산림경영단지 목재생산 현황 ▲목재산업단지 운영 ▲목재친화도시 조성사업 추진 현황을 발표하고, 지역 중심의 국내‧외 협력 사례를 공유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 참석자들은 지역 목재 이용 주체별 사업 목표에 대한 상호이해 부족 및 가치사슬 단계별 니즈(needs)의 차이를 장애요인으로 꼽으며, 지역의 목재 이용 활성화를 위해서는 생산, 가공, 이용 단계별 지역 주체의 육성과 주체 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국립산림과학원 장윤성 박사는 "지난 10년간 16%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우리나라 목재자급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목재 생산‧이용 인프라 구축과 더불어 지역 목재 거버넌스 운영도 중요하다"라며, "이번 간담회가 국산 목재이용 활성화를 위하여 한 단계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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