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기술진흥원, 안전취약계층에 자동제세동기 기증

선우주 기자

sunwo417@daum.net | 2023-10-06 15:01:01

지역 내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익산시 노인종합복지관에 전달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전경

[농축환경신문]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 이하 농진원)은 ‘2023년 안전문화 캠페인’의 일환으로 익산시 노인종합복지관에 안전취약계층을 위해 자동제세동기(AED)를 기부했다.

자동제세동기(AED, Automated External Defibrillator)는 심장의 기능이 정지하거나 호흡이 멈춘 심정지 환자에게 가슴에 전기 충격을 가해 부적절한 심장리듬을 정상으로 돌아오게 해주는 중요한 장비로 심장박동을 정상적으로 회복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의료기기다.

익산시는 인근 전주·군산시보다 자동제세동기 수가 적어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어렵고, 특히 익산시 노인종합복지관은 주변 배산체육공원 및 서부권역 다목적 체육관과 인접해 하루 이용자 수가 3,000여명에 달하고 있어 응급상황이 발생하기 쉬운 곳이다.

농진원은 자동제세동기 전달과 함께 익산 소방서의 협조를 받아 ‘자동제세동기 및 심페소생술 교육’을 병행하여 관계 직원의 위기 대처 능력 향상을 도울 예정이다.

농진원은 2021년에도 자동제세동기를 전달하였고 올해 5월 24일에는 익산시 소재 아동센터 어린이를 초청하여 안전문화 캠페인을 개최 하는 등 대국민 안전문화 확산에 동참하고 있다. 농진원 안호근 원장은 “이번 자동심장제세동기 기증은 익산시 내 급성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데 기여하고자 마련된 것”이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데 적극 앞장서 안전 사각지대로부터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지역사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안전문화 캠페인을 전개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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