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윤재 일반장학금 성남고1학년 홍 준범 학생에게 지급
선우주 기자
sunwo417@daum.net | 2023-10-05 17:05:50
[농축환경신문] (사)나눔축산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안 병우·김 삼주)는 10월5일 동작구에 소재하고 있는 성남고등학교(교장 강호영)를 찾아가 학업성적이 매우 우수하고 향학열이 남다른 1학년에 재학중인 홍 준범 학생에게 졸업 때까지 매월 40만 원씩 총 1천120만 원을 지원하는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장학금 기탁자는 전(前) 서울대 최 윤재 명예교수이자 나눔축산운동본부 이사(理事)로 나눔축산운동본부에 2020년부터 5년간 5천5백만 원을 약정하고 현재까지 3천8백만 원을 기부하여 그간 탈북학생 중에서 학업성적이 우수한 대학생에게 9백만 원의 ‘통일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고, 고등학생 중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학생을 선발하여 2023년11월까지 1천만 원의 ‘일반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금번 지원되는 장학금은 ‘일반장학금’으로 1960년3월17일, 자유당 독재정권의 3·15부정선거에 항거해 4·19혁명에 앞서 수도서울에서 최초로 성남고등학교 전교생이 봉기한 반정부시위를 기리기 위한 ‘3·17민주의거기념사업회’(2014년4월2일 결성된 비영리민간단체)에 의뢰하여 선발하게 되었으며 장학금을 받게된 홍 준범 학생은 2007년생으로 1학년에 재학 중에 있다.
이번 장학금 수여식과 관련하여 안병우 상임공동대표(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는 “1년에 대한 계획으로는 곡식을 심는 일만한 것이 없고, 10년에 대한 계획으로는 나무를 심는 일만한 것이 없으며, 평생에 대한 계획으로는 인재를 양성하는 일만한 것이 없다.” 는 말처럼 “최 윤재 이사님은 평생 후학과 인재 육성에 앞장서 오신 존경스러운 어른이며 나눔축산운동본부의 임원으로 축산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고 축산의 이미지개선과 환경개선에 지대한 공헌을 하고 계시며 축산바로알리기 연구회를 통해 비축산인과 소비자들에게 축산의 중요성과 영양학적 우수성을 알리는데 최선봉장의 역할을 담당하고 계신다.”고 인사말을 건넸다.
한편 최 윤재 이사께서는 2012년 나눔축산운동본부 설립 시부터 현재까지 4천9백만 원을 기부하였으며 장학금을 제외한 순수 기부금액만도 1천1백만 원에 이른다. 향후에도 나눔축산운동본부는 학업성적이 뛰어난 학생을 선발하여 기부자의 뜻을 받들어 인재양성을 게을리 하지 않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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