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 세계 최대 국제식품박람회 '아누가'에 첫 참가
김대경 기자
press@nonguptimes.com | 2023-10-05 09:58:20
[농축환경신문] 롯데칠성음료가 오는 10월 7일부터 11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국제 식품 박람회 '아누가(Anuga)'에 첫 참가한다.
아누가는 1919년 개최된 세계 최대 식품 및 음료 산업 박람회로 독일 쾰른에서 격년마다 열리며, 올해는 118개국 약 7800개 회사가 참여하고 1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모여들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칠성음료는 아누가에 올해 처음 참가하게 됐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번 박람회에서 ‘K-드링크’를 주제로 글로벌 시장에 한국 시장을 대표하는 음료 및 주류 브랜드를 소개한다. 유성탄산음료 '밀키스'와 원조 과일소주 '순하리'를 중심으로 '칠성사이다', '롯데 알로에 베라', '레쓰비', '처음처럼' 등을 선보이며 한국을 대표하는 K-드링크의 매력을 알릴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음료 브랜드존(Beverage Zone), 주류 브랜드존(Liquor Zone)으로 구성된 부스를 마련하고 브랜드 홍보를 포함해 순하리 및 새로를 활용한 칵테일과 음료 제품을 시음할 수 있는 칵테일 바 운영 등을 통해 관람객에게 다양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다양한 음료 및 주류 브랜드를 글로벌 시장에 널리 알릴 예정"이라며, "미개척 국가 바이어 신규 발굴 및 현지 주요 판매채널 입점 등의 성과도 올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칠성음료는 대형 식품 수입 유통업체 개척 및 유럽 현지 유통채널 입점 성과에 힘입어 대(對) 유럽 수출 실적이 올해 8월 기준 전년 대비 약 54% 증가하는 등 글로벌 음료 및 주류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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