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경 식약처장, "유통 수산물 '방사능' 등 안전관리 강화"
김경수 기자
kyungsuk@nonguptimes.com | 2023-07-06 08:20:39
국내 유통 수산물의 소비자 불안 해소를 위한 철저한 안전관리 지속 추진
수산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정부와 수산물 유통 관계자 간의 협조 당부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5일 목포시 청호수산시장을 방문하여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식약처 제공)
수산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정부와 수산물 유통 관계자 간의 협조 당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오유경 처장은 국내 유통단계 수산물의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5일 목포시 청호수산시장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수산물에 대한 국민의 불안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유통단계 수산물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수산물 유통 관계자를 대상으로 국내 유통 수산물의 방사능 안전관리 체계를 설명하고 현장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자 마련했다.
오유경 처장은 방문 현장에서 "우리 국민이 수산물 안전에 대해 불안감을 갖지 않도록 식약처는 수입 수산물 뿐 아니라 국내 유통 수산물에 대해서도 방사능 등 유해물질 안전관리를 더욱 철저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국내 수산물 방사능 안전관리에 대한 국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수산물 유통 관계자께서도 안전한 수산물 공급을 위해 정부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국내 유통 수산물의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등 수산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식약처는 17개 시·도와 함께 고등어, 오징어, 갈치 등 섭취량이 많은 품목을 중심으로 유통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안전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그 결과를 식품의약품안전처 누리집에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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