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류농약 기준 초과 검출된 수입 '고추' 회수 조치

김경수 기자

kyungsuk@nonguptimes.com | 2023-04-09 16:27:25

베트남 산 건고추 (식약처 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시중에 판매 중인 베트남산 '고추'에서 잔류농약(트리사이클라졸)이 기준치(0.01mg/kg 이하) 보다 초과 검출된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해했다.

회수 대상은 충남 공주시 소재 ‘제이엠푸드’와 부산시 강서구 소재 '대림글로벌푸드'에서 2021년과 2022년도에 수입한 베트남산 고추와 이를 '농업회사법인 다온푸드'와 '고추나라'에서 소분·판매한 제품이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하였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로 신고하여 주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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