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 봄철 북부권 일제 소나무류 이동 특별단속 완료
김대경 기자
kuyes2015@naver.com | 2023-03-31 20:06:44
소나무류 취급업체와 화목사용농가 1,800여개소 점검
소나무류이동특별단속점검사진 (북부지방산림청 제공)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임하수)은 3월 8일부터∼ 28일까지 3주간 소나무재선충병 인위적 확산방지와 건전한 유통 취급 질서 확립을 위하여 봄철 소나무류 이동 특별단속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북부지방산림청과 경기도, 강원도가 산림병해충예찰방제단 등 가용인력을 총동원하여 1,800여개소의 소나무류 취급업체와 선단지 및 방제사업장 인접지역의 화목사용농가를 대상으로 소나무류 불법이동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특별단속 기간동안 소나무류 취급업체는 생산·유통자료 비치여부, 조경수 불법유통여부를 점검하였고, 화목사용농가는 땔감 사용을 위한 소나무류 무단 이동 등에 대하여 집중 점검·계도하여 인위적인 확산방지 차단에 주력했다.
아울러, 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산불기동단속과 연계하여 산불예방활동도 병행했다.
임하수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소나무재선충병 신규발생 원인의 약 80%가 인위적 확산으로, 피해확산 예방을 위해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가 중요하다.”고 적극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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