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 산불, 일출과 동시에 헬기 투입, 진화율 96%
김대경 기자
kuyes2015@naver.com | 2023-03-31 07:05:38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3월 30일 13시 21분 충청북도 제천시 봉양읍 명도리 산 94-3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은 일출과 동시에 산불진화헬기를 투입하여 진화중이며, 31일 6시 30분 기준으로 진화율은 96%라고 밝혔다.
현장에서는 야간에 산불진화에 특화된 공중진화대 등 산불진화대원 투입과 함께 드론 열화상 카메라를 적극적 활용하여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진화 했다. 특히 일출과 동시에 가용가능한 산불진화헬기 14대(산림청 9, 지자체 2, 군 2, 소방 1)를 총력 투입하여 오전 중 주불 진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봉양읍 명암실버타운의 20명(요양원 환자 15명, 직원 5명)은 아직까지 봉양읍 행정복지센터에서 대피 중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와 충청북도 산불방지대책본부는 "가용가능한 산불진화 인력, 장비를 총 동원하여 안전한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안전사고 발생에 유의하며 오전에 주불을 저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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