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대비 ‘가축 방역현장’ 점검
농축환경신문
webmaster@nonguptimes.com | 2023-01-16 01:35:00
정황근 장관, 경기 가금농장 및 돼지농장 방문
경기도 북부 동물위생시험소 방문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지난 12일 경기도 양주시 거점소독시설과 경기도 북부 동물위생시험소를 방문, 민생안정을 위한 설 명절 대비 방역상황을 점검했다.
과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등 가축전염병 발생상황을 보면 설 명절 연휴를 포함하여 명절 전후에 발생이 많았고, 올해 1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6건이 확진됐다.
또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주로 봄과 가을철에 발생하였으나 올해는 1월 겨울철에 처음으로 경기도 포천시와 강원도 철원군 돼지농장에서 발생하는 등 가축전염병 발생 우려가 큰 상황이다.
정황근 장관은 경기도 양주시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하여 설 명절 연휴를 전후하여 소독시설 운영이 차질 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설 관리 운영을 철저히 할 것을 강조했고, 이어 최일선에서 가축전염병 진단 및 예찰 업무를 담당하는 경기도 북부 동물위생시험소로 이동해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을 당부하고 경기도의 방역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정황근 장관은 “설 명절 기간 귀성객 증가 등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산될 우려가 있고, 포천 돼지농장 사례와 같이 겨울철에도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확산할 우려가 커진 만큼 경각심을 가지고 지자체에서 강화된 방역 조치를 시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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