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수급 안정 ‘벼 재배면적 조정’

농축환경신문

webmaster@nonguptimes.com | 2023-01-11 03:05:00

전략작물직불 신규 도입 및 감축 협약 추진

농림축산식품부는 2023년 쌀 적정생산 대책을 조기 수립하고 1월부터 지자체, 농촌진흥청, 농협, 쌀 생산자단체 등과 협력하여 2023년산 쌀 수급 안정과 쌀값 안정을 위한 벼 재배면적 조정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작년 쌀 과잉 생산에 따라 쌀값이 연초 50,889원/20kg에서 9월 말 40,393원/20kg까지 하락하며 유례없는 쌀값 하락을 경험했고, 45만 톤이라는 대대적인 정부 시장격리로 쌀값이 10월 초 46,994원/20kg까지 회복되는 등 쌀 시장에 큰 변동성이 있었다.

이 과정에서 농가와 미곡종합처리장(RPC)이 많은 어려움을 겪었고 시장격리에 많은 재정(약 1조 327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에 농식품부는 전략작물직불 도입, 논타작물 지원 강화 등 대책 추진을 통해 사전적으로 벼 재배면적을 줄이고, 쌀 적정 생산을 유도하여 쌀값 안정과 시장격리 비용 절감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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