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재난으로부터 국민 안전 지킨다’

농축환경신문

webmaster@nonguptimes.com | 2023-01-11 03:10:00

산림청,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현장서 시무식 남성현 산림청장 등 참석자들이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목 파쇄를 위해 나무를 옮기고 있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2023년 계묘년(癸卯年) 1월 3일 경북 안동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현장에서 시무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무식은 산림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산림청 직원과 소속기관, 유관기관 단체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산림청은 산림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12월 29일 자로 국장급 기구인 ‘산림재난통제관실’을 신설, 신설되는 산림재난통제관은 기존의 산불방지과, 산사태방지과, 산림병해충방제과와 신설 예정인 중앙산림재난상황실을 관장하게 된다.

또한, 기존의 산림보호법에서 산림재난 관련 부분을 분리하여 「산림재난방지법」 제정도 추진한다.

산림청은 기후변화로 대형화 연중화되는 산불, 산사태, 산림병해충 등 3대 산림재난에 대비해 2023년 총 6,543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특히, 산불 초동진화를 위한 산불헬기 4대와 고성능 산불진화차 9대 등을 확충하고, 산사태 피해 저감을 위한 사방댐 636개소를 신설할 예정이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예산도 982억 원 확보했다.

한편 시무식에서는 그동안 산림재난방지에 기여한 유공자를 격려하는 한편, 산림재난 총력대응 결의를 다진 참석자들은 현장에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작업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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