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낙농산업 발전 업무협약 체결
농축환경신문
webmaster@nonguptimes.com | 2022-12-02 04:10:00
서울우유, 내년도 육성우 위탁사업 시범 실시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경기도와 함께 중장기적 미래 낙농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이날 업무 협약식은 경기도청 북부청사 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서울우유협동조합 문진섭 조합장, 김영수 경기도 축산산림국장 외 해당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사료가격 급등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살피고, 2026년 FTA(자유무역협정) 시장 개방에 대비한 도내 낙농기반 보호 등 중장기적인 미래 낙농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에 낙농가 소득 증대를 목표로 우유 소비 확대, 젖소 육성우 위탁사업 단지 조성, 신품종 젖소(저지종 등) 다양화 및 우수 유전자원의 생산 평가 보급 등에 대한 유기적 협력을 주요 골자로 한다.
서울우유협동조합 문진섭 조합장은 협약식에서 ”사료가격 폭등 시기인 요즘 어려워진 낙농가에게 큰 힘을 보탤 수 있을 것”이라며 “조합은 조합원으로부터 위탁받은 육성우를 규모화된 시설에서 체계적으로 사육 관리하고, 조합의 자생적인 낙농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선진화된 낙농산업 기반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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