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농기계 ‘對몽골 수출 영토’ 확장
농축환경신문
webmaster@nonguptimes.com | 2022-11-08 00:05:00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의 수출 지원기업 ㈜그린맥스가 몽골 수출시장 개척에 성공했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수출 지원기업 ㈜그린맥스(대표 강대식)의 몽골 수출 계약식을, 지난 2일 양국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농진원 실용화홀에서 진행했다.
주요 수출 계약 품목은 농진원 지원 제품 심경로터베이터, 배토기, 양세척기 등 6개 품목으로 농기계 32대(총 18만 달러)에 대한 첫 수출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향후 지속 확대될 전망이다.
이번 수출 계약식에는 주한몽골영사, 몽골 농림부 관계자, ㈜그린맥스 대표, 현지 바이어 등 약 16명이 참석하였으며, 양국 농업기술 교류를 위한 협력 논의가 함께 진행됐다.
몽골 농림부 최이시(LKHASUREN CHOI-ISH) 농기계보급국장은 “최근 몽골에서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사막화가 극심해 몽골 농업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보고자 한국의 선진화된 농기계·스마트팜 기술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안호근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지원사업 이후 수출 성과로 이어져 의미가 깊다”며, “이번 수출계약은 K-농기계·스마트팜의 몽골 진출을 위한 시발점이며, 몽골 정부와 협력하여 더 많은 기업의 수출이 확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계약을 토대로 농진원은 기업 요구에 맞춘 다양한 수출 지원을 통해, 국내 K-농기계·스마트팜이 전 세계로 수출 영토를 넓혀나가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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