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 세대에게 묻는 ‘농촌 활력의 길’

농축환경신문

webmaster@nonguptimes.com | 2022-11-07 04:20:00

한농대, 미래 농정구상…학생 공개회의 개최

한국농수산대학교(총장 정현출)는 지난 1일, 한농대 체육관에서 「제2차 엠제트(MZ) 세대 학생 참여 공개회의(Town Hall Meeting)」를, 전라북도 및 전북농어촌종합지원센터와 함께 공동 개최했다.

‘엠제트(MZ) 세대 학생 참여 공개 회의’는 미래 농정, 농어촌 활력 정책을 구상하기 위해 대한민국 미래 농어업의 주역인 한농대 학생 1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한농대 창업보육센터장인 김진진 교수의 “농업·변화·미래, 엠제트(MZ) 세대의 역할-청년농 육성과 농촌 활력”이라는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김지용 (농)그린로드 대표(2017년 한농대 특용작물학과 졸업)의 사례발표 후 토론이 진행됐다.

김진진 교수는 “지역소멸과 기후변화, 산업기술 활용, 첨단 식품 기술(Food Tech) 등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청년 농업인 육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농대 졸업생인 김지용 (농)그린로드 대표는 무카페인 ‘작두콩 커피’를 창업하고 실시간 상거래(Live Commerce)를 활용한 브랜드 홍보로 온라인 시장을 개척한 소중한 경험을 소개하면서, 재학생들의 청년 창업농 분야로의 적극적인 도전을 응원했다.

이어 엠제트(MZ) 세대 대표로 참여한 한농대 학생들은 ▲농업농촌 상황 및 개선과제, ▲청년농 및 귀농귀촌인 육성, ▲기후변화 대응 생물 에너지원 활용, ▲농산물 가격 안정화, ▲외국인 노동력 충당 등 다양한 주제로 열띤 토론을 나눴다.

정현출 한농대 총장은 “한농대는 향후 농어촌 활력 증진을 위해 관계기관 등과 협력, 농어촌 활력을 위한 디지털 농어업 인재 육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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