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현 청장 ‘난마돌’ 대비 점검회의 개최
농축환경신문
webmaster@nonguptimes.com | 2022-09-19 11:37:40
태양광 목적 허가지 116개소 긴급점검 실시
남성현 산림청장은 지난 17일 오후 정부대전청사 산림청 중앙산림재난상황실에서 영상회의로 열린 제14호 태풍 ‘난마돌’ 대비, 산림분야 관계기관 대처상황 점검 회의를 주재했다.
이번 회의에 앞서 산림청은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하여 15∼16일 태풍 영향 예상지역(부산, 울산, 강원, 경북, 경남 등)의 산사태 취약지역 265개소, 금년 대형산불피해지 10개소 및 공사 중인 태양광 목적 허가지 116개소에 대한 긴급 추가 점검을 실시했다.
현장점검을 통해 위험요소 여부를 판단하고, 필요지역에는 배수로 정비, 방수포 설치 등 긴급조치를 완료했다.
관계기관 대처상황 점검 회의는 5개 지방산림청, 휴양림관리소, 국립수목원, 산림과학원, 산림항공본부, 산림복지진흥원 등 산림분야 관계기관과 함께 태풍 대비 대처상황을 점검하고 산사태, 다중이용시설물 이용객의 피해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개최됐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제14호 태풍 ‘난마돌’이 다행히 우리나라를 관통하지는 않지만, 간접적인 영향을 끼침에 따라 산사태 등 산림피해 발생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며 “산림청은 만일에 대비하여 철저한 사전예방과 대응으로 산림분야 피해 최소화에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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