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소교감 치유프로그램 양성교육’ 개최
농축환경신문
webmaster@nonguptimes.com | 2022-09-05 05:10:00
낙농진흥회는 ‘젖소교감 치유프로그램 운영교육’을 지난 8월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경남 진주 골든튤립호텔과 해뜰목장에서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낙농진흥회는 낙농체험에 치유농업을 접목시킨 낙농매개 치유프로그램 개발을 위하여 지난 5월부터 동물매개치료 분야의 국내 최고 권위자인 원광대 교수팀과 함께 국내 최초로 ‘젖소교감 치유프로그램’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된 이번 치유프로그램 교육은 낙농진흥회와 원광대학교 김옥진 교수팀이 개발한 치유프로그램 12회기를 바탕으로 한 이론 및 실습교육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1일차 교육에서는 치유농업과 동물매개치료에 대한 이론과 동물을 활용한 치유농업 사례 및 치유농장 운영 가이드라인에 대한 교육이, 2일차 심화과정은 실제 치유프로그램 운영 시 적용되는 상담기법과 프로그램 구성방법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낙농진흥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우리회에서 개발한 젖소교감 치유프로그램을 목장주들이 직접 운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전문성 및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며, “올해는 청소년과 중년여성을 대상으로 치유프로그램을 개발했으며, 향후 치매노인, 장애인 및 스트레스가 많은 성인 등으로 범위를 확대하여 치유프로그램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낙농진흥회는 젖소교감 치유프로그램이 개발 완료됨에 따라 시범운영을 위한 대상자(청소년, 중년여성) 모집을 통해, 10월부터 시범 운영목장 3개소에서 약 12회차에 걸쳐 본격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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