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사유림 활성화 협력 추진

농축환경신문

webmaster@nonguptimes.com | 2022-08-31 03:15:00

산림조합, 일본 전국삼림조합과 MOU 체결 왼쪽 최창호 회장과 일본 전국삼림조합연합회의 나카자키 카즈히사 회장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25일 일본 도쿄에서 일본 전국삼림조합연합회와 양국 사유림 경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나카자키 카즈히사(Nakazaki Kazuhisa)전국삼림조합연합회장과 토미야마 히로시(Tomiyama Hiroshi) 대표이사 등을 만나 사유림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사유림 활성화를 위한 산림정책 및 제도에 관한 정보 공유 △기술 개발 및 훈련에 관한 교육정보 공유 △사유림 발전을 위한 행사 협력 △ 국제회의에서 상호 협력 △ 기타 상호발전을 위한 사항 등이다.

구체적으로 산림조합중앙회는 △양국의 임업정보 공유를 위한 소통 창구 개설 △산림시업 플래너 양성과정 직원 입교 기회부여 제안 △산림경영기술교류 양 기관 연년 기술세미나 개최 △목재이용 증진을 위한 회원조합 임직원 견학 등을 교류 프로그램으로 제안했다.

일본 전국삼림조합연합회는 610개 조합과 150만 명의 조합원으로 구성된 조직으로, 2016년부터 ‘산림·임업·산촌 미래 창조 운동’ 등을 펼치고 있다.

최창호 회장은 “한국과 일본 산림조합의 상호교류를 통해 산림 발전과 화합을 이뤄나갈 것”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양국 사유림의 실질적인 발전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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