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농가 고령화 대비, 신규 연구회원 모집
농축환경신문
webmaster@nonguptimes.com | 2022-06-08 03:20:00
전남농기원, 목장형유가공연구회와 활성화 지원
유가공 치즈 만들기 교육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도내 목장형유가공 농가에 치즈, 발효유 등 유가공품 실습교육을 진행하고, 낙농가 고령화에 대비해 청년농업인 등 신규 연구회원 모집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농업기술원은 지난 2008년부터 낙농업 활성화를 위해 전남목장형유가공연구회를 만들어 유가공실습교육장을 운영해오고 있다.
이어 최근 3년간 유가공시설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와 회원들을 대상으로, 67회 이상 실습교육장을 상시 개방해 치즈 등 유가공품 실습과 새로운 기술을 보급하고 있다.
이번 달에는 유가공 회원 등 35명을 대상으로 할로미치즈(구워먹는치즈) 및 스트링치즈(찢어먹는 치즈), 발효유 제조 실습 등 워크숍을 갖고 제조 노하우 등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경미 유가공연구회 회장은 “그동안 코로나로 활동이 어려웠던 회원들의 유가공 능력 향상을 위해 새로운 기술 교육과 선진지 견학 등 다양한 활동으로 연구회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남농업기술원 박관수 기술보급과장은 “도내 낙농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과 청년농업인 육성 등 낙농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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