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민 셰프와 ‘봄 산나물 미식 여행’

농축환경신문

webmaster@nonguptimes.com | 2022-04-25 02:30:00

임업진흥원, 청정임산물 가치 확산 위해 개최 임산물 제철동행.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강오)은 지난 20일, 충북 충주에 위치한 청정숲푸드 지정 임가 슬로우파머에서 ‘임산물 제철 동행-봄 산나물 미식 여행’을 개최했다.

K-FOREST FOOD 소비체험단, 마르쉐 셰프, 청년임업인 등 봄 제철 산나물의 맛과 향에 매료된 사람들과 함께 직접 채취한 두릅, 산마늘, 곰취 등 봄 산나물을 활용한 미식회를 즐겼다.

금번 미식회는 ‘잘 먹는 사람들의 사랑방’을 컨셉으로 운영되는 ‘공간 사부작(@space_sabujak)’ 이영민 셰프가 △취-머위-삼잎국화 부르스게타, △두릅밥, △머위잡채, △눈개승마전 등을 제공했다.

봄 산나물 미식여행에 참여한 K-FOREST FOOD 소비체험단원은 “산지에서 無농약·無시설로 재배된 산나물을 직접 채취하면서, 청정한 산지가 가진 힘을 알게 되었다”며 “임산물 요리를 맛보기 전, 셰프님과 함께 원재료의 향을 즐기는 신선한 경험이 아주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K-FOREST FOOD 소비체험단’ 발대식이 함께 진행됐다.

소비체험단은 임산물 소비 트렌드를 선도하고, 로컬과 K-FOREST FOOD의 가치에 공감하는 소비자들로 △식품·조리 전공 대학생, △새로운 식재료를 찾는 요리사, △건강과 환경 등 비건식을 지향하는 인플루언서 등 10명으로 구성됐다.

소비체험단은 △고사리, 표고, 밤, 대추 등 임산물 활용 레시피 발굴 및 홍보, △식품 트렌드 발굴, △우수 임산물 유망상품 발굴 품평회 개선의견 개진, △재배 임가 현장 탐방 프로그램 ‘제철동행’ 참여 등 청정 임산물을 널리 알리는 노력을 연말까지 이어나가기로 했다.

이강오 원장은 “앞으로 임산물 수확 시기에 맞춰 제철동행을 정례화하여, 청정임산물의 가치를 제대로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청정한 산지에서 임산물을 직접 수확하고, 미식하는 경험을 즐기고 싶은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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