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한우협회, 산불 피해복구 성금 전달

농축환경신문

webmaster@nonguptimes.com | 2022-04-18 01:40:00

캠페인으로 총 1억1천여만원 희망브리지 기부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는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 등 동해안 대형 산불의 피해회복과 이재민 구호를 위해 모금한 성금 중 9,800여 만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전국한우협회는 이재민과 한우농가의 아픔을 함께하고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3월 7일부터 3월 15일까지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농가에 힘이 되어 주세요 「함께하면 극복할 수 있습니다」’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모금운동으로 모인 기부액 총 1억1천136만2,400원 가운데 9천795만2,400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1천241만원은 강원지역 산불피해 농가에 조사료 구매로 지원했다.

성금 외 현물지원으로는 강원지역에 선풍기 20대, 경북 울진군 산불피해농가에 급수기 30대, 전남지역 한우농가가 기부한 조사료(약 6,400만원 상당) 등이 산불피해 지역에 전달됐다.

이밖에 한우농가의 거출금인 한우자조금을 활용하여 한우곰탕 및 재난구호물품 등을 지원했다.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은 “큰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에게 일상을 회복하길 바라는 위로와 희망을 전한다”며 “1년 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재난 취약계층 지원에 더욱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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