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산 농가 미생물제 1250t 무상 공급

농축환경신문

webmaster@nonguptimes.com | 2022-03-17 12:46:38

김제시 농업기술센터

전북 김제시 농업기술센터 미생물사업소가 영농철을 앞두고 일반 농가와 축산농가에 유용미생물을 무상으로 공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미생물사업소에 따르면 친환경 농축산물의 안정적인 생산 및 환경개선을 위해 연간 1250t 이상의 액상 미생물제외 발효 사료를 공급하기로 했다.

공급 농가수는 총 1000여 곳으로 경종 분야(시설원예, 채소, 과수 등) 500 농가, 축산 분야(한우, 양계, 오리, 분뇨처리 등) 500 농가다.

특히 혁신도시 인근 축산 냄새 저감을 위한 광합성과 복합균(고초균, 유산균, 효모균)을 대량배양 공급하고 있다.

농업 유용미생물은 토양 유기물을 작물이 흡수할 수 있는 형태의 비료 성분으로 분해하는 것을 돕고, 유용미생물이 분비하는 다양한 대사물질은 작물의 필수 영양성분으로써 작물의 건강과 생산성을 향상시켜 준다.

특히 축산 분뇨 악취 저감에 탁월한 효과가 있어 축산농업인의 미생물 수요가 전년 대비 20% 높아짐에 따라 공급량을 추가로 확대되고 있다.

이승종 기술보급과장은 “혁신도시 인근 지역 축산농가에 대해 미생물제제 이용실태를 조사 분석해 악취로 인한 민원 발생이 최소화하고 있다”며 “농축산 유용미생물 현장 활용 기술을 지속해서 홍보해 안전한 먹거리 생산 기반조성과 안정적인 농가 소득 증가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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