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에도 No.9 바람’ 마블링이 예술^^
농축환경신문
webmaster@nonguptimes.com | 2022-02-25 02:30:00
코로나19 영향으로 프리미엄 소비와 가정 내 육류 소비가 증가하면서 한우가 명절선물 ‘핫 아이템’이 됐다.
백화점 업계가 내놓은 프리미엄 한우 선물세트는 완판 행진을 이어갔으며,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개최한 설맞이 한우 할인판매 행사는 24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한우 소비가 인기를 끌었다.
온라인에도 한우 소비 훈풍이 불어 한우자조금 온라인 명절한우장터가 13억 9천만원이라는 역대 최고 매출 기록을 세웠다.
특히 한우 중에서도 가장 비싼 1++등급 No.9(넘버나인)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늘어났다. 고급 선물이라 여겨지는 한우에서도 최상위 등급으로, 연이어 품절되면서 프리미엄의 대표 주자가 됐기 때문이다.
지난 설 백화점 업계는 ‘L-No.9 프레스티지 세트(300만원)’, ‘L-No.9 명품 세트(200만원)’, ‘명품 한우 The No. 9(250만원)’, ‘명품 한우 스페셜(200만원)’ 등 200만원이 넘는 선물세트를 판매했다.
한우는 맛도 훌륭하지만 건강에도 좋다. 한우 마블링에 함유된 ‘올레인산’은 고기의 부드러움과 풍미를 더해 줄 뿐만 아니라 혈중 좋은 콜레스테롤(HDL) 수치를 증가시켜 동맥경화 지수를 낮추는 역할을 한다.
민경천 한우자조금 위원장은 “한우 마블링은 올레인산 등 몸에 좋은 지방산을 많이 포함하고 있는 데다, 맛까지 훌륭하여 프리미엄으로 제격”이라며, “우리 한우는 출생부터 꼼꼼하게 관리되고, 쇠고기 이력제를 통한 투명한 정보공개로 안심하고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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